23세의 앙투안 포보 Antoine Fauveau가 착용한 이 갑옷에는 병사의 오른쪽 가슴에 대포알이 관통한 큰 상처가 있고 등에는 즉시 사망할 수 있는 총격으로 인한 상처가 있다.
역사학 교수인 토니 폴라드에 따르면 파리의 전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이 흉갑은 워털루 전투 당시 왕립 포병이 발사한 9파운드의 포탄에 맞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퀴라스라고도 알려진 이 갑옷은 징집된 프랑스 기병 포보가 무덤에 묻히기 전에 소중한 전리품으로 빼낸 것이라고 말했다.
포보의 죽음에 대해 '이상적으로는' 대포알이 바닥에 맞고 튕겨서 병사에게 맞아야 하지만 워털루의 지반이 비로 인해 부드러워져서 '직접' 맞았다고 설명했다.
포보의 오른쪽 가슴에 맞은 대포알이 '모든 장기를 파괴'하는 '엄청난 외상'을 일으켜 즉사했지만 몸통은 갑옷에 의해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포보는 프랑스군 제2 카라비니에 연대 4중대에 징집된 신병 기병으로 전장에서 사망하기 전까지 '7일 이내의 훈련'만 받았을 것이다.
앙투안 포보는 6월 16일 웰링턴 공작의 중앙 및 우측 전선을 상대로 진흙탕 때문에 '질주라기보다는 진흙 언덕을 질주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일련의 기병 돌격 중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
카라비니에 제1연대와 제2연대는 오후 6시 30분경 후구몽 동쪽 가장자리에서 전진 명령을 받았고, 파브로가 전사했을 가능성이 있는 '머스킷과 대포'의 포격을 받았다고 토니 폴라드는 말했다.
그리고 당시로서는 놀랍게도 흉갑에 박혀 있던 급여 장부가 발견되어 관리들이 포보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부에는 '길고 주근깨가 많은 얼굴에 큰 이마, 파란 눈, 오뚝한 코, 작은 입'이라는 신상 정보가 적혀 있었고 그가 결혼을 앞둔 낙농업자였다는 사실이 적혀있었다.

The metal breastplate, worn by 23-year-old Antoine Fauveau at the 1815 Battle of Waterloo, was ruptured by a canonball during fighting in a blow that would have killed him immediately.
www.dailymail.co.uk
나 이 전쟁이 끝나면 고향으로 돌아가 결혼할거야
전쟁이 끝난다면 나랑 결혼 해 줄래?
낙농업자라 기병으로 뽑힌건가 - dc App
당시 쓸만한 재원들은 러시아에서 다 갈려나간터라 말을 탈줄알고 글을읽을줄아니 근위기병으로 뽑힌듯 - dc App
관통했네..ㄷㄷ
으 죽을때 아무 느낌 없이 죽었길..
한 순간에 심장, 폐 찌부라지면서 피가 뇌로 팍 솟구쳐서 바로 실신했을 것 같은데
저렇게 장기가 터져나올 정도면 혈압이 제로가 돼서 바로 의식없어짐 몇초도 못버텨
끔찍하네
이분 돌아가셨다네요...글 내려주세요
대포(존나아프다)
포보 게이야
대중매체에서는 대부분 사람들 쓰러진 것만 대충 표현해도 최대한 잘 표현했다고 할 정도로, 실제 전장 뒷처리는 씹창 오브 씹창이었다고 하니. 이런 거 맞고 뻗은 시체만 아니라 더 심각한 시체들이 수없이 늘어진 거 상상하면 진짜 감당 안될듯.
워털루에서 매장된 유해들은 심지어 전후에 죄다 파헤쳐서 비료로 사용함
기병이면 꽤 고급전력인 줄 알았는데 저 시대에는 징집병도 7일 훈련받고 기병 할 수 있었나보네
원래 말타던새끼 아니였을까?
그런가봐 난 고위직 애들만 기병하는줄 알았는데 징집병 낙농업자도 기병하는지 처음알았네
낙농업자라는거 보면 예전부터 말이건 뭐 비슷한 거 탄 경력 있어서 징집했을 거 같음 - dc App
돈도 좀 잇엇을거같은데 저런 장비 그냥 안쥐어줫을테고
워털루가 나폴레옹 마지막 전투니까 프랑스 전역에서 마구 긁어모았을테고 훈련도 뭐
???: 야 넌 뭐하다 왔다고? 소 키우다 왔어? 그럼 말도 잘 키우겠네 너 기병 해라
그 외에도 근세 근대 들어서 전쟁 규모 커지니까 중세 때에 비하면 평균 기량은 많이 떨어진 편 같음
러시아 원정에서 소모한 프랑스 군마전력이 워낙 막대해서 저것도 원정후에 나폴레옹이 최대한 긁어모은 징병인원 중 한 명이라 봐야지
아니 산지 많고 사람 먹을것도 없던 우리나라 조선시대 생각하니까 말이 엄청 귀하지 근대 유럽에선 그정도 아니었을거임. 지금으로 치면 농가에 트랙터 경운기 쓰듯이 짐마차 끌고 하느라고 낙농업자면 최소 한마리는 있었을거고
그래서 지금도 유럽 애들은 승마 취미 하는 애들 많음. 크게 부자 취미도 아님. 그냥 동네에 승마장 있으면 가서 타는거. 승마 체험비 같은 것도 소득 대비 합리적으로 형성된 편이고
결혼을 앞둔 = 절대 군대에 가면 안됌
구멍크기보소
안습... - dc App
저거 형이 결혼 앞둔 동생 대신 참전했다가 전사했다는 얘기도 있더라. 동생 쪽은 그 이후에 결혼해서 자식 셋 봤다는 기록이 있는데, 형은 후손이 있다는 기록이 없었다나
와
베시에르 포탄 맞고 즉사한게 참 충격적이던데 원수씩이나 되던 사람이 그렇게 허무하게 갈 줄 누가 알았겠어
진짜 인재란 인재가 다 갈려버렸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