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한반도 유사시 완충지대 확보를 위한 인민해방군의 진출선을 ‘청천강-함흥’ 라인으로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천강-함흥 라인은 청천강, 묘향산맥, 함경산맥을 중심으로 한미연합군의 진출에 대비하는 중국군의 점령지역 방어거점 구축과 국경화 작업에 용이하다. 또한 점령지역에는 북한의 주요 전략미사일 기지와 영변, 대포동 등 핵시설,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관심 지역인 나진·선봉과 청진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최근까지 중국은 한반도 유사시 한미연합군의 북한 진출 대응 차원에서 1단계는 선양군구 위주 북·중 국경지대 통제 확보, 2단계는 선양·베이징군구 위주 완충지역 확보(청천강-함흥 선), 3단계는 선양·베이징·지난군구 위주 친한(親韓)·친미(親美) 정권 방지(평양지역 확보), 마지막 단계는 전군을 동원해 휴전선까지 진출한 후 휴전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돼왔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집권 1기부터 개인 권력을 공고화(군내 부패 청산·군부 충성·복종 강화)하고 군을 현대전에 부합하는 조직으로 개편하기 위해 신속한 배치와 보급, 합동성 제고, 군령 간소화(중앙군사위 → 전구 → 각 군종 부대), 우주·전자·사이버 전력 강화, 원양작전능력 제고 등의 목표를 둔 고강도 군사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국군을 싸워서 이기는 군대(能打仗 打勝仗)로 육성해 강군몽(强軍夢)·중국몽(中國夢)을 달성하기 위함이다.


중국군은 최근 30만 병력으로 추정되는 북부전구를 중심으로 북한 급변사태 시 한반도에 즉각 개입하는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보인다. 투입되는 지상군은 78·79·80 집단군이며, 해군은 북부함대 사령부(칭다오·옌타이·다롄 기지) 예하 랴오닝 항모전단, 전술핵 잠수함(3), 재래식 잠수함(25), 구축함 등 330여 척이다. 공군은 7개 비행사단, 1개 공정군단이며 3개 레이더 및 미사일 여단이 동원될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되는 개입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1단계 작전은 국경 봉쇄를 통해 난민을 차단하고 북한군의 도발을 저지하는 것이다. 78집단군은 ‘중강-은덕’ 구간, 79집단군은 ‘신의주-중강’ 구간을 봉쇄한다. 80집단군은 ‘웨이팡-랴오양’으로 이동해 79집단군의 예비로 전환하며, 81집단군(중부전구)은 ‘바오딩-창춘’으로 이동한 후 78집단군의 예비로 전환한다. 해군은 북해함대의 칭다오 기지 전력은 ‘칭다오-평택’ 라인을, 다롄 기지 전력은 ‘신의주-정주’ 라인을 해상 차단한다. 공군은 공중전투 사단인 21사단(헤이룽장성 무장단)·12사단(산둥성 원덩)은 각각 대(對)러시아 공군, 대(對)한미연합공군의 항공차단 임무를 수행하며, 1사단(랴오닝성 안산)-11사단(지린성 쓰핑)은 대(對)북한 항공지원을 시행한다.



2단계 작전은 공정부대를 투입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제거하거나 주요 전략지대를 선점하는 것이다. 지상군은 국경봉쇄 및 공정부대와의 연결작전을 시행한다. 78집단군의 115-202-204 제병협동여단은 ‘중강 -은덕’ 구간을 봉쇄하며, 8-48-68 제병협동여단은 각각 투먼 집결 후 은성으로, 허룽 집결 후 무산으로, 창바이 집결 후 혜산으로 진입한다.
79집단군의 190-191-200 제병협동여단은 ‘신의주-중강’ 구간을 봉쇄하며 46·116·119 제병협동여단은 각각 타이왕젠 집결 후 만포로, 장단젠 집결 후 삭주로, 단둥 집결 후 신의주로 진입한다. 80집단군은 ‘신의주-중강’을 봉쇄하고 예비임무를 수행한다. 중부전구 예하 81집단군은 ‘중강-은덕’ 구간을 봉쇄하고 예비임무를 수행한다. 해군은 옌타이 기지 전력이 안주 지역에 상륙작전을 실시한다. 공군의 16공정사단(선양)은 나진·선봉지대, 청진항, 대포동 지역, 웨이팡 공정군단은 자강·양강도의 전략미사일 지대인 박천·영변·희천에서 공정작전을 수행한다.
3단계 작전은 청천강-함흥 라인까지 진출해 ‘국경화’하는 것이다. 이때 지상군은 공정부대와 연결작전을 통해 ‘청천강-함흥 라인’을 확보한다. 78집단군의 8-48-68 제병협동여단은 각각 은성에 진입 후 나진·선봉 지역에서, 무산에 진입 후 청진 지역에서, 혜산 진입 후 대포동 지역에서 공정부대와 연결작전을 실시한다. 115-202-204 제병협동여단은 각각 8-48-68 제병협동여단을 후속지원하고 후방지역을 확보한다.

79집단군의 46-116-119 제병협동여단은 각각 만포 진입 준비 후 희천 지역에서, 삭주 진입 준비 후 영변 지역에서, 신의주 진입 준비 후 박천 지역에서 공정부대와 연결작전을 시행한다. 190-191-200 제병협동여단은 각각 46-116-119 제병협동여단을 후속지원하고 후방지역을 확보한다. 80집단군은 ‘신의주-중강’ 구간을 차단하고 예비임무를, 중부전구 예하 81집단군은 ‘중강-은덕’ 구간을 차단하고 예비임무를 실시한다. 공군의 1사단(랴오닝성 안산)-11사단(지린성 쓰핑)은 북한에 대한 항공지원을 실시한다.(<요도> 참고)
중국은 세계 제2위 국력에 부합하는 군사력을 건설했다. 현재 중국군은 대만 및 황해(서해) 해양봉쇄, 대(對)일본 반(反)접근지역거부, 대(對)동남아 군사위협, 미군의 한반도 석권을 저지할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군이 북한 급변사태 시 한반도 진출선을 축소한 이유는 한미연합사의 군사능력이 아직은 비교우위에 있어서다. 또한 6·25전쟁 이후 최초로 북한의 최정예 군사력이 중국을 향해 배치됐으며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의 주요 도시들이 북한의 전략무기 사정권에 있다. 덧붙여 현재 중국 지상군은 사단 중심에서 미국식 여단 중심으로 개편 중인데, 북한 지역에서 최악의 산악전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은 지상군을 심각한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 요컨대 중국은 북한 핵 폐기 및 급변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공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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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선제타격, 北 급변사태’ 임박했나중국이 최근 한반도 유사시 완충지대 확보를 위한 인민해방군의 진출선을 ‘청천강-함흥’ 라인으로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천강-함흥 라인은 청천강, 묘향산맥, 함경산맥을 중심으로…shindonga.donga.com



최소 한국 몫으로 청천강-함흥 고려 초기 영토 정도를 설정했는데 지금도 그럴까 궁금하네 원칙은 압록강-두만강인데 노력은 해보되 만약 정 안되면 저 고려 초기 영토라도 확보하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