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세계의 갈릴
· 미얀마판 갈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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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군은 80년대부터 갈릴로 전군(33만명)을 무장시켰을 정도로 갈릴 애호국이었음. 아예 라이센스까지 따서 국영방산업체인 INDUMIL을 통해 생산-창정비를 전담시킴. 이후 21세기가 되자 IMI한테 '신형 갈릴 좀 만들어달라'고 존나 찡찡댄 끝네 갈릴 ACE의 탄생에 한발 걸침. 그리고 ACE도 라이센스 생산함.


그러다가 이제 좀 쇠 깎는 기술력이 쌓이자, 몇년 전인 2015년 즈음에 코르도바(Córdova)라고 이름 붙인 갈릴의 자체 개량형을 공개함.


ACE와 차이점이라면 핸드가드와 상부커버의 RIS가 좀 더 실용적이고 미적으로 봐줄만하게 바뀌었다는 점, 그리고 팝업식 가늠쇠를 채용한 점임.

상부커버에 옵틱 올리면 영점 미세하게 틀어지는 문제점은 해결 했?을지 도 모른다고 함.(근데 어차피 이거 일반 보병들한테나 지급할 거라서 딱히 상관 없을지도.)


생긴게 ACE보다 괜찮아서 그런지 북미권 갈릴 사용자들은 이거 미국에 수출해달라고 인두밀 인스타에다가 DM 날리는 중임.



참고로 이 총은 ACE의 개량형이 아니라 구형 갈릴의 개량형임. 이는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 구형 갈릴과의 호환성을 생각한 것 같음. 탄창도 잘 보면 STANAG가 아니라 갈릴전용 탄창임. 거기다 구형 갈릴을 이 총으로 개량할 수 있는 컨버전 키트까지 내놔서 2선급 부대의 구형 갈릴 개량사업도 진행 중이란 걸 보면 빼박임. ACE에 들어갔던 더스트 커튼이 빠진 걸 보면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나 봄. ACE가 생각보다 고객층의 입맛에 안 맞는 총인거 같음.(주: 이런 점은 베트남군도 비슷함.)


비슷하게 갈릴 VIP였던 남아공은 돈 없어서 벡터 R4랑 R5 개량도 못하고 주구장창 쓰고 있는 거랑 비교되고 있음.




현재 중남미 소국들에게 소량이나마 수출까지 했다는걸 보면 조만간 IMI의 파이를 빼앗아갈 정도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