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석: 그렇군요. 그러면 지금 이제 북한 내부 김정은 정권이 과거에 비해서 좀 많이 흔들린다는 그런 지적들이 많이 나오던데 박사님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조한범: 최악이라고 봐야 돼요. 물론 흔들린다고 그래서 무너진다. 어떻게 북한이 붕괴된다. 이렇게까지 얘기할 수는 없지만 내구력으로 보면 최악이다. 왜냐하면 지금 김정은 정권 들어서 경제가 최악이거든요. 어떻게 하느냐 쌀값, 옥수숫값이 최고고 환율은 달러 같은 경우는 거의 2배 뛰었거든요. 거기다가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이번 수해 같은 경우도 평양의 만 세대라든지 아니면 과시성 치적 쌓기용 쪽에 건설 관련 기자재를 모두 쓰는 바람에 인프라 쪽은 거의 손을 못 댔거든요. 거기다 또 하나는 통일 민족 개념 통일 안 한다. 민족 개념 폐기를 지시했거든요. 그건 북한 주민들은 못 받아들여요. 민족과 통일은 김일성 주체사상의 핵심이거든요. 김정은 말 한마디로 '나 안해' 한다고 그러고 끝나는 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추가 조처를 했지만, 주민들에게는 설명을 못 하고 있어요. 교육도 없고 선전 선동도 없고 관련된 학습제강이나 강연제강 이런 것도 전혀 없어요. 그러니까 이데올로기적인 혼돈, 경제난 그다음에 지금 이번 수혜는 사실은 김정은 토목건축 정책이 잘못된 인재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게 복합적으로 지금 누적이 되니까 민심이 아주 안 좋고 내구력은 상당히 취약하다. 이렇게 볼 수 있죠.

박원곤:

지난해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못 박고 ‘통일 불가론’을 선포했지만, 아직 정당화할 논리가 완비되지 못한 상황도 북한이 함구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박원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은 “북한이 대남노선을 전환한 명분에 대해 학습자료를 만들고 통일 불가론을 주민에게 교육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작업이 없다”며 “북한 입장에서도 통일을 대체할 논리가 아직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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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북한 민심 흔들리나?

■ 방송시간 : 9월 5일(목) 16:00~17:00 KBS1 ■ 진행 : 송영석 기자 ■ 출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https://youtu.be/OB6tiIfgUxI ◎송영석: 요즘 북한 내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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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과 연 끊겠다 작정했는데 문제는 주체사상의 핵심을 뺐으니 그걸 대체할 구호나 목표(목표는 목표인데 정확히는 주민들 데리고 부려먹을 명분)가 없는듯.

적화통일 안하겠다는데 그럼 이제 뭘로 담론 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