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 5-10km 늘려봐야 드론에서 제일 쉬운게 사거리 늘리는거임
애초에 속도가 느린 대신 비행거리 하나는 와따인게 소형드론이라 장포신 달고 앉아서 쏴봐야 조금 더 멀리 온 드론한테 따일뿐임

그런 의미에서 포병에게 중요한 첫번째는 예나 지금이나 신속한 슛 앤 스쿱 능력임
정밀타격의 시대에 위치 따이면 골로 가는건 시간 문제고 위협이 확인된 즉시 진지이탈이 가능할 기동력이 최우선임
그 측면에서 자동방열, 자력기동이 가능한 풍익은 상당히 유리함
(썩어빠진 차대만 좀 갈면 됨)

다음으로 포병에게 중요해진 능력은 방공/탐지능력임
포신포병의 대포병사격이 방열만 끝나면 00초 내로 들이닥치는 것과 달리 드론의 경우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일직선으로 꽂는다고 쳐도
풍익의 최대사거리 약 10km에서 순항속도 약 100km/h로 무려 360초가 소요됨
(K-9이면 1440초가 소요됨)

그 말인즉슨 적 정찰자산(정찰드론)에 의한 노출 사실만 제 때 파악하고 제압한 후에 진지이탈을 시도해도 6분 안에만 이탈하면 안전하다는 소리임
저속으로 포인트 바이 포인트 공격을 하는 자폭드론은 도달 시점에 적이 위치를 이동하면 자체적으로 재탐색 후 돌입할 능력이 부족함
(전자전과 지형간섭으로 인한 실시간 통제 불리, 과부하시킨 동력계통의 지속성, 부족한 탐지수단 등으로 인함)
초장부터 정찰드론 대신 자폭드론을 뿌리면 되지 않냐 하겠지만 그럼 화력수단인 자폭드론이 정찰활동을 위해 넓게 흩어지기때문에 특정 지점에 화력 집중이 불가능해지는데다
필연적으로 정찰드론보다 부실한 탐색능력으로 인해 정찰능력과 화력 모두에서 불리함

포병이 점을 벗어나 면의 공간으로 숨어드는 순간 포병의 예상위치는 시속 30km 기동 기준 1분에 25만m2, 2분에 100만m2, 3분에 225만m2까지 확대되기 때문에 속도가 느린 자폭드론이 대응하기 어려움
(포신포병의 경우 단기집중사격으로 면단위 제압이 가능하고 도달시간이 짧이 이 측면에서 유리함)

결론적으로 포병이 적 드론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 부여해야하는건 사거리나 이미 중요하던 기동성이 아니라 적 정찰드론을 탐지할 탐지능력과 소수의 정찰드론을 즉각 제압할 최소한의 요격수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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