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집병으로 전역한지 2년 정도 지났는데

천성이 총에 환장하는 미친 밀스퍼거에 현장에서 텐트치고 땅파고 하는게 너무 즐거웠어서 

군복 입는게 너무 좋아서 


짬밥도 존나 맛있고 생활관도 적당하니 살만해서 (신축이어서 그렇긴함)

사격가고 훈련뛰고 하는게 너무 좋았어서 

계속 생각이 난다



현역일때 부사관으로 전향 안한 이유는 아무래도 집에 못가는 징집병 특유의 상황으로 인한 자유에 대한 갈망 + 군대 특유의 일처리 (코로나 시즌이었는데 코로나 사태라서 한다는 대책이 체단실 사용금지, 주말마다 생활관 락스 소독 기타 등등 뭔 이딴 능지처참이 있나 싶은 일처리)

때문에 다른건 너무 좋은데 그냥 한국군의 시스템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만뒀었지만 


요즘들어 다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


그리고 내가 전차병 못한게 진짜 천추의 한이었는데 전차 승무원 부사관으로 들어가서 전차 타고싶다...



진짜 내가 생각해도 난 존나 별종이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