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제대로 써먹을 수 없는 돈퍼먹는 하마를 만드는 프로젝트 였지만,
예전까지도 초음속 하면 콩코드고,
지금도 초음속으로 뭐가 날라다닌다 하면 콩코드고,
앞으로도 초음속으로 날라다니는 여객기를 만든다고 하면 영원히 콩코드의 후계자, 제2의 콩코드라는 이름이 따라다닐 거임.
초음속이라는 강렬한 키워드와, 어디서 툭 떨어진 것 같지 않은 미래적이고 이질적인 디자인,
비록 실패로 끝났어도, 적어도 전 세계인들한테 확실한 임팩트와 로망은 심어 주었음.
어쨌건 로망은, 로망 만큼은 넘쳤어.
콩코드 정작 안 타본 사람들이 로망 얘기하지 타본 사람들은 좆같아하는 경우 많더라
원래 낭만은 경험의 부재에서 나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