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1944년 10월(당시 23세)카미카제 임무에 동원되기 전 일제 관영통신인 도메이 통신의 기자와 나눈 인터뷰 내용임.
'어이 오노다(기자의 이름), 일본은 끝났네. 나 같은 훌륭한 파일럿을 죽음으로 몰다니 말야.
나는 자살 공격 따위 하지 하지 않고도 50반(500kg 폭탄)을 적 항모의 비행 갑판에 명중 시킬 자신이 있단 말이다.
나는 일왕이나 일제를 위해 죽으려는 게 아냐. 나는 사랑하는 KA(아내를 뜻하는 일본 해군의 은어)를 위해 하려는 거야.
명령이 내려지면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일본이 지면 KA가 아메코(미군)에게 강간 당할지도 모르거든.
난 그녀를 위해 죽으려는 거야. 사랑하는 이를 위해 죽는다, 어때? 멋지지 않나?'
당시 자살 공격에 동원된 '좀 경력 있는'파일럿들의 경우 저런 식으로 생각했던 경우들이 종종 보임.
걍 평생 세뇌, 가스라이팅 속에 살아온 결과가 아닐까.
'야 걔들(연합군)이 지금 좀 빡쳐있어서 그렇지 사실 적어도 우리보단 상식적이고 걔들 군대도 황군보다는 기강 잘 잡혀있음.'
'그러니 역시 빠른 GG를...'
라고 진실을 말해줄 사람들은 진작 다 숙청 당했거나 전쟁 초반에 죽었거나 주변 분위기 때문에 찍소리도 못하고 있었을 테니.
아무튼 파시즘이니 뭐니 하는 것들은 저래서 존나 무서운 거고 다시는 안 나왔으면 좋겠음.
군대가 통상 공격으로 못따라가니 나가 뒈지란걸 채택하면 빡치긴 하지 - dc App
당시 상황에 관영통신 기자한테 저 정도 워딩을 한 거 보면 진짜 종합적으로 빡쳐있긴 했던 거 같음 ㄷㄷ
저 양반 솔직히 빡칠만도 한게 결혼한지 5달도 안 됐을때임...
마지막으로 면회할 기회도 없었으니 겁나 빡쳤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