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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2세, 이디 아민, 빠블로 에스꼬바르 같은 순수 악들의 행적을 뒤섞어 플레이하며 막장의 길을 걷고 싶다.


무한 계엄과 전 국민 다이나믹 강제 노동, 국책 인신매매/노예무역으로 막대한 수익을 챙겨 나와 나의 당에게'만' 부귀영화를 선사하고 싶다.


모든 도시마다 대규모 국립 환락가와 AV제작소를 설치해 대량의 관광을 유치하여 문화 승리에도 다가서고 싶다.


물론 마약 생산과 유통에도 매진, 선진국의 항구마다 마약 잠수정을 침투 시켜 정당한 나의 몫을 되찾음과 동시에 그들의 정신을 나락까지 타락 시키고 싶다.


인터넷 시대가 열린 후로는 무차별 PC주의 살포에 매진하여 적들을 분열과 불행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싶다.


그러다 모든 것이 까발려져서 만국의 적이 되고 무차별 핵 공격을 당한 끝에 처절하게 멸망하고 싶다.


방사능에 뒤덮인 나의 조국을 감상하다 조용히 담배 한 대를 물고


'아 씨발 좆망겜...'


이라고 중얼거린 뒤 라이브러리에서 게임을 삭제하고 싶다.


이것이 나 혼자만의 소망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