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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일본인 배우인 쿠로다 후쿠미라는 사람이 경상남도 사천시에 한 비석을 건립하려 하였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 꿈 속에서 조종사 한 사람을 보게 되고, 그가 바로 카미카제로 목숨을 잃은 조선인 조종사 탁경현(사진 속 인물로 알려져 있는)이라는 것을 알게 된 뒤 탁경현의 고향인 사천에 그를 위한 위령비를 세우려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광복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의 반발로 기념비 건립은 무산되었고, 위령비는 용인에 있는 법륜사라는 절에 옮겨져 보관되었습니다.


사진은 12년 전에 직접 법륜사에 가서 찍은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법륜사에 가보셔도 이 비석을 찾을 수 없습니다. 스님들에게 여쭤봐도 알려줄 수 없다는 대답만 하시고요.



카미카제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니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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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책이긴 하지만 '나는 조선인 가미카제다'라는 책이 있는데 조선인 카미카제 대원들의 삶을 추적한 논픽션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책에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부활호 시험비행을 하셨던 故 민영락 대령님께서는 일본군 복무 시절 카미카제 대원으로 뽑혔다가 출격 직전에 전쟁이 끝나면서 살아남으신 케이스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