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군 제식소총인 Grot의 생산업체인 FB Łucznik가 기존 A2보다 훨씬 더 개선된 A3버전을 공개함.
변경점은 아래와 같음.
무게 - 3.7kg에서 3.4kg로 감량
노리쇠뭉치, 트리거, 배럴, 가스피스톤등 최대 30개 부품에 테니퍼 코팅(주:경도, 내마모성 및 내식성 강화) 공정 진행.
개머리판 - AR 개머리판으로 변경. 기존 ACR 개머리판은 길이가 짧아서 키큰 병사들이 불편해했음. 싸제 AR용 개머리판도 호환 가능.
핸드가드 - 훨씬 더 얇은 핸드가드로 교체. 이미 A2버전에서 한차례 개선했으나 불편하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음. 기타 QD 슬링 소켓 탈부착 자유롭게 가능하도록 변경.
총열과 상하부 리시버 - 잠금장치 추가
가늠쇠 가늠자 - 총열 끝으로 이동하여 조준 정확도를 높임
상부 레일 - 디자인 및 배열 변경하여 중량 감량
가스 조절기 - 빠져서 망실되는 문제 해결. 이미 A2버전에서는 핸드가드로 주위를 둘러쳐서 어느정도 해결했으나 이번에는 아예 고정시켜주는 걸 추가함. 기타 하단 가스분사구를 없애서 사격시 먼지가 날리는 문제를 해결.
가스 피스톤 - 구조변경으로 정비 및 유지보수 간소화. 본래 가스피스톤 빼려면 총열 전체를 뜯어야 했으나 이제는 피스톤만 따로 분해 가능.
총열 - 16인치(406mm)에서 14.5인치(368mm)로 단축. 유효사거리가 줄어든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미육군 제식소총인 M4의 표준 총열길이를 참고한 것이라고 추정 됨.
기타 총구에 나사산 추가로 소음기 장착 가능. 민수용을 위한 옵션이라 추정됨.
장전 손잡이 - 소재를 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 합급으로 변경. 더스트 커튼 추가. 야전에서 이 틈새로 이물질이 유입되어 기능고장이 많이 났다고 함.
노리쇠 뭉치 - 위치조정. 캠핀 모양 변경. 미숙련자는 분해조립 시 실수가 많았다고 함
노리쇠 멈치 - 캐치 핀 직경을 늘려 잔탄 사격 후 노리쇠 후퇴고정이 안되는 결함 해결. A1 시절부터 고질병이었다고 함.
탄창 삽입구 - 형태 변경으로 싸제 탄창도 사용가능하도록 조치. 역시 민수용을 위한 옵션.
조정간 - 변경 각도를 늘림. 기존에는 각 발사모드간 조절각이 너무 좁아서 조금만 건드려도 휙 변경 되었음. 이제는 안전에서 연발까지 돌리려면 135도를 돌려야 함.
볼트 - 카운터싱크에서 팬 헤드로 변경. 카운터싱크는 미관상 보기는 좋았으나 나사산 깊이가 작아서 분해조립시 조금만 삐끗해도 사이드 야마가 잘났음.
한줄 요약 - ACR을 버리고 AR이 되겠다
기타 재밌는 점.
이 공개행사에서 폴란드 총기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세미나를 했는데 여러가지 정보들이 나옴. Michał Sitarski라는 양반은 grot의 문제점중 하나인 녹이 빨리 스는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민수용 grot 2정을 가지고 비교 테스트를 했다고 함. 1정은 폴란드군 보급으로 나오는 총기수입도구들과 정비메뉴얼대로 관리했고 나머지 1정은 싸제 수입도구들과 전문 솔루션대로 관리함. 그 결과, 보급품으로 관리한 총은 1주일만에 녹이 슬었고 싸제로 관리한건 멀쩡했음.
그는 이 테스트를 근거로 grot의 청소 및 유지 관리에 사용된 절차와 재료를 즉시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함. 대표적으로 보급으로 나오는 강중유의 품질이 너무 조악하다고 깜. 참고로 이 양반은 '사실 이 총 ACR 짭이잖아?'라고 폭탄발언을 해서 관계자들의 어그로를 끌었다고 함. (비공식이지만 grot은 태생 자체가 ACR의 열화카피임.)
현직자인 바르토즈 플로르차크 중위는 새로 도입될 사격 훈련 방식의 변화를 설명함.
이 솔루션은 단순히 조준방법만 가르치는게 아니라, 병사들 개개인의 장구류 배치, 슬링 조정등 세세한 디테일을 각자에게 최선의 상태로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이는 다양한 상황에서 무기를 다루고 사용하는 것을 숙달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밝힘. 이 솔루션은 장차 폴란드군 모든 부대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통합 훈련 기반이 될 예정이라고 함.
기타 grot의 적절한 총열 길이에 대한 토론도 있었음.
플로르차크 중위를 비롯한 단축파는 길이를 12인치(305mm)까지 확 줄여야 된다고 주장했음. 현대 전장환경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고 사격술도 그만큼 다이나믹하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긴 총열은 거추장스러울 뿐이라고 함. 명중률의 차이는 개인의 숙련도로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음.
반대로 군사기술학교 엔지니어들을 비롯한 유지파는 14인치(350mm) 이하로 줄이면 탄환이 충분한 운동에너지를 얻지 못해서 결과적으로 명중률 저하로 이어진다고 지적함. 아무래도 결과값 데이터가 확실하게 증명해주니 이쪽이 더 신빙성 높았음.
grot A3 버전은 아직 폴란드군에 정식 채용되진 않았음. 만약 스케쥴대로 진행된다면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할거라고 함.
https://milmag.pl/en/grotowisko-2024-grot-a3-and-other-innovations/
https://strefaobrony.pl/nowy-msbs-grot-a3-zaprezentowany-zmiany-i-powazne-i-kosmetyczne/ar/c1-18630119
총열은 특부애들만 카빈형으로 줄이고 알보병은 긴총열 유지하는쪽으로 가면 안되나? 총열 길면 길수록 잘맞는건 팩트잖어 - dc App
폴란드 특수부대들은 작년기준으로 전부대 416하고 mcx로 통일했음 - dc App
그럼 일반보병용은 굳이 훈련양 늘릴게 아니라 총열 그냥 긴거 쓰면 되겠네 군사기술 엔지니어 쟤네들이 맞는거같음 - dc App - dc App
총열은 적당히 짧아서 다루기 편하게 만드는게 총열이 긴것보다 훠얼씬 실용적이란걸 미군이 수년간 전쟁하면서 증명한 사실임 18인치에서 14.5인치로 줄여도 알보병 수준에서 체감 가능한 명중률 저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유효사거리 문제는 총열보다 탄약이 훨씬 비중이 큰 문제에 위력저하는 특부애들이 쓰는 10인치 초반대까지 극단적으로 줄인 ar도 방탄복 뻥뻥 뚫고 다님
총열긴거 사실 별로 의미없다고 봄. 평야인 우러전에서조차 200m 이내 교전이 대세인데, 우린 그보다 교전거리 짧을상황도 많다는거 생각하면 장총신은 사실 의미가 없다고 봐야함
같은 의미에서도 우리도 차기소총은 걍 카빈으로 만들었으면 좋을텐데, 우리가 뭐 실전을 겪어서 전훈을 얻어본것도 아니고 보수적으로 나갈걸 생각하면 그럴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겠지
근데 5.56mm 855탄이 20인치 풀사이즈 배럴에서 성능 나오고 총열 짧아지면 탄속 느려지고 파편화도 잘 안된다던데
단총신일지라도 정확도에 악영향이 있는건 아님 다만 명중률에는 영향을 미침. 사격장에서 타겟 고정시켜두고 쏘는 MOA는 단총신 장총신 차이 거의 없음 (물론 총열 품질이 매우 좋아야함. HK도 이거로 마케팅함) 야전에서는 장총열의 탄속이 더 빠르기 때문에 실질적인 명중률 차이는 있음 그게 알보병 수준에서 체감 가능하다거나 큰 변수냐고 물으면 아니겠지만.
알보병 수준에서 명중률은 총열길이 몇인치 차이 이딴거보다 광학장비 유무가 10배는 더 의미있음
개머리판은 상용품 조달해다 쓰나 스프링도 없는데 연결부 저런 거 보니까 묘하네
그리고 또 착검 기능 없앰 ㅇㅇ....
가스마개는 우리도 손 좀 봐야함 그런거 잃어버리는 놈이 폐급이라고 눈가리고 귀가리고 아웅 할 게 아니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전장 상황에서 전투원 한 명의 전투력조차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하는게 맞는거임 무슨 엘칸을 달아달라는것도 아니고 걍 맘먹으면 충분히 차기소총 조건에 넣고도 남음
예쁘다 - dc App
MCX같노
뭘해도 ar행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