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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글에서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9600km라는 테스트 기준은 차량 장착 후 주행시험을 하는걸 기준으로 하는게 아니다. 현재 K2 장착을 전제로 한 파워팩 주행시험은 3200km 기준이고 9600km는 단품 변속기의 내구성 규격 테스트다.

그리고 이 9600km 운용 기준이란 전차 실운용시 인수 후 엔진 창정비 시점까지가 기준이고 당연히 창정비 이전까지 정비창 재입고가 필요한 수준의 심각한 고장은 없어야 한다. 그 9600km는 자동차로 달리면 대충 반년에서 1년이면 달성하는 별거 아닌 거리겠지만, 전차에게 있어서 이 거리는 해당 파워팩을 장착한 단차의 전력화 시점부터 대략 10~13년 가량 걸리는 상당히 긴 시간이다

하여간 그 동안 밀리 커뮤에서 논란 생겼던 포인트는 주로 슨티가 제기한 문제 = 왜 국산 제끼고 더 비싼 값을 주고서 겨우 보증서로 갈음한 외산 변속기 달았냐, 왜 외산은 국산처럼 단품 테스트 안하고 파워팩 조립 후 테스트랑 주행시험 테스트만 했냐, 왜 외제 변속기는 일반정비 허용해주냐고 ㅈㄹㅈㄹ 했는데

독일 새끼들이 자체 보증한 시험 규격에 미달한 제품이 나오면 우리는 리콜하면 그만이고 회수, 수리, 검증과 보상까지 모든 책임은 제작사에서 지게 된다. 9600km 이전에 발생하는 고장이란 부속 교체나 소모품 교환 등 부대 일반 정비로 해결 가능한 수준에 머물러야 하며 구체적인 수리 방안까지 제조사측에서 제시하고 예상 수리 시점에 따라 부속 재고 대책도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그 보증서로 단품 9600km 테스트를 제낀거다.

그런데 국산 변속기는 국가 예산을 슨티한테 개발비 70%나 갖다 바치면서 업체 연구 개발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그래서 그 내구 규격을 처음부터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며 그 '보증'이란 바로 돈을 투자한 국가 기관, 즉 방사청과 기품원이 만들어야 하는 기준이다.

그런데 당장 씹창나는거 다 봐주고 규격 완화해서 통과시켜 준다? 그러면 나중에 변속기가 똑같은 원인으로 씹창나도 그 책임을 제작사에게 물을 길이 없다. 그 규격 기준을 만들고 인증하고 통과 시켜 준 방사청, 기품원이 져야하지

그래서 사업 시작하기 전에 슨티에게 이 모든 조건 = 방사청, 기품원이 제시한 규격과 규격 시험, 테스트의 환경 조건을 미리 제시했고 슨티는 그것에 모두 동의하겠다며 참여한거다. 그런데 단품 시험에 여러번 찐빠를 터뜨리고 나서 한참 나중에 갑자기 시험 조건이 가혹하다고 말을 바꾸게 된다.

변속기 개발 시작 이후 6차 시험까지 슨티가 해먹은 고장이란 시험 장비 오류가 났던 5차 시험을 제외하고 설계 불량, 조립 불량, 하우징 두께 불량, 볼트 치수 불량,  열처리 불량, 조립체 치수 불량 같은 QC 불량이 원인의 대다수였다. 그리고 그 고장도 단순한 잔고장이 아닌 하우징 파괴, 조립체 파괴, 베어링 파괴 등 재입고 후 창정비가 필요한 크리티컬 이슈였다.

특히 6차 불량은 발생 직후 기품원이 원인 파악을 위해 붙여놓은 봉인까지 무단으로 뜯고 지멋대로 수리까지 하는 불법 행위까지 저지르다 발각되고 고발 및 형사처벌까지 받았다. 그런데 이 지경까지 오고 나서야 하는 언플이 '기준이 너무 가혹하다'는 거였고, 이 얼척없는 주장의 모순은 일찌감치 국방위에 슨티 사장이 직접 불려나와서 지적당해 박제당한 내용이다.

그리고 딱 이 시점까지가 국민 혈세를 퍼부은지 12년이나 지난 시점이었고 흑표는 인도 시점까지 하염없이 지연되다가 훨씬 비싼 독일제 변속기를 달아서 어거지로 전력화를 시키게 된 이후의 일이다. 보통 이 정도면 아예 사업을 폭파시키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게 일반적인데 방사청은 K11이 억울해 할 정도로 세상에 없던 인내심을 10년 넘게 보여주어 특정 업체 편의 의혹까지 불거졌다.

그런데 시험 기준이 이상하다? Roc가 이상하다? 국산에게 너무 가혹하다? ㅋㅋㅋㅋ 별 같잖은 qc문제로 10년 넘게 흑표 사업 발목잡다가 결국 범법행위까지 저지르고 처벌까지 받은 새끼들이 변명질하다가 국방위랑 기품원에서 이미 개같이 까였던 내용을 계속 주워섬기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보나마나 국산변속기 타령을 세뇌 수준으로 하던 SBS '그 기자'가 원인의 한 80%는 될거라고 본다.

냉정하게 보면 국가에서 개발비 대주고 납품 규모까지 보장 된다니까 지들 주제파악도 못하고 달려들다가 흑표 사업 죄다 꼬이게 만들고 아직까지 M48 퇴역 못하게 만든 원흉들이면서 뻔뻔하게 범법행위를 저지르고도 반성의 기미조차 없는 개새끼들이나 다름 없는데 대체 무슨 면죄부를 주는거냐? ㅋㅋ 드디어 변속기 성공했으니 괜찮아? 그러면 그 동안 온갖 찐빠 터뜨려서 발생했던 매몰비용은 슨티가 환불해주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