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테러와의 전쟁때 특수부대에 CQB, 룸 클리어 전술이 유행했냐? 테러와의 전쟁이 좆망하면서 잘 안풀리니까 중요도가 더 올라간거임. 오히려 잘 풀렸으면 중요도가 안 올라감. 이유를 설명해줌.
1.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탈레반 용의자 은신처를 특수부대가 수색하고 공격하는 양상으로 돌아감. 이중에서 수색은 다른 부대들이 해도, 공격만큼은 델타포스나 데브그루 같은 존나 훈련받은 정예 전문가들이 담당했음. 그런데 탈레반을 아무리 죽이고 죽여도 계속 건재해서 전쟁이 늘어짐. 델타도 데브그루도 피해가 계속 누적되다가 델타는 2015년쯤에 부대원 절반이 결원인 상태가 됨.
2. 그러다가 오바마 정권때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의 단계적 철수가 결정됨. 그런데 미군이 빠지기 전에 탈레반을 빡세게 조지기로 결정해서 오히려 탈레반에 대한 공격은 더 격해짐. 이제는 특수부대고 뭐고 전부 총출동해서 탈레반을 조지기 시작. 원래 아군 수색구조만 하는 공군 PJ까지 동원되서 적 수색하고 목표를 찾으면, 원래 야전에서만 임무하던 레인저가 야투경 끼고 야간에 룸 클리어 CQB 하는 난장판이 된 거임. 이러니 원래 CQB 룸 클리어 잘 안하던 부대들도 배워서 해야함.
3. 하지만 조금이라도 전문가면 일선에서 총질하느라 바쁜 상태라 다른 부대를 교육 시켜줄 여력이 없음. 결국 예비역 델타, 데브그루 출신 사설 전술사격 교관업체가 성행함.
4. 그런데 탈레반하고 아프간만 이꼴이 난게 아니라 이라크도 저항세력이랑 IS 때문에 개판이 남. 결국 여기도 테러 용의자에 대한 DA 비중이 올라가서 일상적인 임무가 됨.
이렇게 된 거임. 만약 전황이 잘 풀렸으면 애초에 DA를 이정도로 할 필요가 없었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