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어린이정원에서 어제 금욜부터 군사페스타 행사 시작했거든
그래서 한달 전에 예약해서 어제 잘 보고 옴
암튼 끝나고 퇴근시간대 맞물린 시간에 여친이랑 여의도 한강 공원 놀러가기로 했음
가는 길에 2개 차선이 하나로 합쳐지는 구간에서 일이 터짐
왼쪽 차선이 없어지는 걸 운전자들이 대부분 알고 있어서
차 죽도록 밀리는데도 오른쪽으로 대부분 줄지어 가거든
근데 어떤 차 2대가 왼쪽 차선 끝까지 쭉 가더니
한 대는 내 앞차 앞으로 끼고 그 다음 차가 내 앞에 끼려고 해서
약간 괘씸하달까 그런 마음에 앞차랑 바짝 붙어 가는데
그차가 경적을 10초 이상 울리는 거야
그래서 나도 경적으로 응수했는데
그차가 아랑곳하지 않고 진짜 들이받을 듯이 끼어듬
그차가 줫나 커서 내 차 빠그러질까봐 비키긴 했는데
내가 진짜 개빡쳐서 계속 경적울렸음
참고로 깜빡이키고 들어오는데 내가 양보안했다가 부딪히면 내 과실도 잡히는 것도 있고 ㅎ
근데 번호판 보니 미군차더라
운전자랑 조수석 미군이 창문 내리고 나한테 쌍뻐큐날리고
줫나 부아아앙하면서 속도냄
내가 순간 빡쳐서 나도 속도내서 따라붙었지만
팔에 온통 문신에 팔도 줫나 굵어서 솔직히 개쫄음 ㅋ
사실 양보 잘 안하는 한국 운전 문화에 젖은 나도 잘못이지만
미군들 운전 진짜 개차반같음
용산기지 반환 후로 줫같은 미군차들 마주치는 일은 거의 없지만
평택 놀러갈 때마다 미군부대 부근에서
단속카메라 개무시하고 쏘고 다니고 신호 안지키는 미군차 아직 졸라 많음
조선인이 가득찬 도로에선 어쩔수가없다 너도 잘못있고 미군도 잘못있다
미군이잘못햇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