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복지의 총액이 얼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국가가 장기적으로 보면 2~3년은 사회 적응 기간을 가지고 그 동안 정신과를 다니면서 제대로 월급이 나오는 근무를 수행하기 어려울 때
국가와 사회가 그걸 받아주고 지탱해주는 시스템인지를 봐야 하는데
미국처럼 극단적인 자본주의 국가는 애초에 그게 복지와는 별개로 성립이 안됌
극단적인 예시를 가져와서 사회주의 국가를 들고 비교하면야
사회주의 국가는 국민에게 집을 주니까 애가 몇 년 버르적해도 "아이고 님 집에서 좀 쉬세요" 하고
걔도 자기가 국가와 사회한테 받고 보장이 되는 자기 집에서 월세를 안 내거나 관리비 정도만 내면서 쉴 수 있지만
미국이 그게 되나
그게 아니면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처럼 국가에서 월세도 지원해주고 정신과 다니면 참전용사라는 걸 감안해서
병원비와 그 기간 동안의 실업 급여와 기초사회보장제도로 지원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핀란드는 그냥 핀란드에서 산다는 이유로 190~250만원 상당의 지원을 국가에서 종합적으로 지원해줌)
"아 나랏돈으로 몇 년 약값이랑 연금 해줬는데 월급쟁이 취직을 못했어? 월세를 못 내서 길거리에 내앉았어? 거기서부턴 우리가 어쩔 수 없지 ㅅㄱ~"
해버릴 수밖에 없는 제도와 시스템과 인식을 갖춘 미국에서야 뭐...
하긴 그런 극단적인 자본주의 국가니까 모병제해도 병력 규모가 그나마 유지가 되는 거겠지.
일종의 환상 유혹에 가깝지 않나 싶음.
군복무 기간동안 실업 급여와 사회보장제대가 되는건 명예제대한 사람들만 가능하지. 불명예로 제대한 사람에겐 없다. 그게 자본주의의 무서운 점이긴 하지만 그러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안많고 대부분은 자기가 제대한 기지근처에서 학교다니면서 다들 살어 BX같은거 때문에. 니가 말한건 2-3년동안 안해주내 그러지만 제가 아는 군인들을 보면 자기가 퇴역하기 1년전 인가는 설렁설렁 하루에 기지에 출근도장만 찍고 밖에서 일하게 하더라. 빨리 사회에 적응하라고. 20년동안 복무하면 연금 나오고 별게 다 튀어 나오지만 4년정도 하면 그다지 없어. 그래서 미군이야기 할때 쟤 문제 일으켜서 빨리 제대하게 되었어 원래 20년할건데 하는 소리가 그것만으로도 인생 조졌다는 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