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뜨러 부엌 불 키자마자 싱크대 위에 있던거 봄


이놈이 재빨리 모퉁이 틈새로 돌아서 더듬이만 내밀고 있길래 휴지 들고 때려잡으려고 함


짓누르고 이정도면 뒤졌겠지 하고 휴지 뺐는데 다리 몇개 떼놓고 도망치네



이번엔 세제통 뒤에 숨어 더듬이만 빼꼼


또 열받아서 죽어라 하고 내리쳤는데 이번에도 안뒤짐



그러더니 이번엔 가스 관 틈새 쪽 구멍에 들어가서 더듬이만 빼꼼 내놓고 있네


아오 ㅅㅂ... 열받아서 제충제 뿌렸드만 당연히 숨음. 영악한놈;



베트콩한테 농락당한 미구니들 심정이 이랬을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