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00년대랑 20년대랑 완전 다른 나라라고 보아도 무방한데
그돈씨 업글없이 쓰다가 조선업 살아있을 때 새 배 뽑으면 그만이야~
이 생각은 00년대 기준으로는 유효했지만 이젠 아님
이제 옛날만큼 성장세가 가파르지도 않고 예산도 물가 대비 순증한다는 보장이 없고
해군 함정도 뭐 새 배 뽑으면 그만이다 뭐다 하는데 한국해군 건함능력이나 사업 진행 속도가 예전만큼 빠르게 나오지도 않음.
조선업이 2010년대에 한번 맛 가면서 그 이전 역량 안 나올 뿐더러
기술 자체도 어느 정도 한계 효용 그래프 끝자락에 도달해서 기술 개발 속도도 점차 느려지고 있음.
무엇보다 전쟁이 빈번하게 발생해서 원자재값이 예측 불가능한 수준으로 바뀌는 지금 시점에서 차기 사업을 예측하고 구상하는것도 어려움
건함사업은 최소 5년~10년단위니까.
뭐냐
한국도 이제 슬슬 새 배 뽑는 게 돈 더 드는 시대가 왔다는거임.
지금이 딱 조선업 끝자락이고 2030년대만 진입해도 새 배 뽑고 싶은 대로 다 뽑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큼
철강값이 존나 비싸다니까? 인건비가 존나 비싸졌다니까?
배가 리터럴리 이제 존나 비싸서 옛날마냥 그렇게 못 뽑음
걍 마스트 들어갈 철강값과 설계통합 비용이 훨씬 싸게 먹힐 수가 있음
뭐 할때마다 조선소 맡기는거보다 그냥 고정급 따박따박 나오는 기술직 해군 군무원들이 외부업체 불러다가 진해 정비창에서 골리앗 크레인으로 레이더 교체하는게 더 싸게 먹힐수도 있음
이제 고려해볼 시기가 온 것 같음.
진지하게 10년 내다봐야 살아남을 것 같은데?
개량사업은 전력증강 효과가 눈에 잘 안보여서 그런가
이순신급은 그게 어렵다고 하지 않았나
그럴수있으면 좋은데 머한배들이 대부분 업글이랑은 거리가 있는 설계라 - dc App
원래 군사무기들은 개량 마진 거의 안남기는게 일반적임 우리만의 특성이 아니라 그 확장성 좋다던 에이브람스도 120미리 달때 현가장치 싹다 갈아치우는 우리는 돈아까워서 못한짓을 당연하게 해서 120미리 달았고 알레이버크급도 초기형이랑 후기형은 걍 테세우스의 배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뜯어고침 그냥 돈과 의지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