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의 수교 75주년을 맞은 6일 오전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의 북한대사관 앞. 정문 오른편에 위치한 게시판엔 최근 1~2년 사이 있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 시찰 사진이 가득했다. 지난 1월 딸 주애와 함께한 광천닭공장(양계장) 시찰, 8월 공격용무인기 타격 시험 참관 등 25장의 사진이 전시돼 있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한 사진은 단 한 장도 걸리지 않았다.
지난해 7월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과 '조중(북중) 우호의 해'가 선포됐던 올해 초엔 북중 정상이 손을 맞잡은 사진으로 게시판이 도배됐다. 그런데 정작 수교기념일 당일엔 양국관계의 냉랭함만 확인시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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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양국 정상이 주고받은 수교 75주년 축전도 심상치 않다. 양국은 "전략적 소통 강화" 필요성을 재확인했지만 전반적인 우호 톤은 후퇴했다. 수교 70주년 당시 김 위원장은 "존경하는 (시진핑) 총서기 동지"라고 지칭한 축전을 보냈던 반면 이번 축전에선 '존경하는'이란 수식어를 뺐다. 시 주석도 5년 전엔 "조중의 전통적 우의는 더 단단해지고 사람들의 마음에 더욱 깊이 들어갔다"는 화려한 수사를 동원했지만 이번엔 형식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축전 '분량' 역시 북측은 809자에서 497자로, 중국 측은 435자(중국어 기준)에서 309자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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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도 중국보단 미국이랑 가까워지고 싶은데 한미동맹 때문에 한계가 있는거 아닌가 몰라.
미국이랑 가까워질려면 권력을 내려놓아야함
애초에 불가능한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