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 끌려는게 아니고 땅개출신으로 잘 모르지만 지금 이순신급은 상당히 적정한 수준으로 보이는데...

일단 먼저 이순신급의 MW-08이 병신이란 이야기는 들었는데, 문제는 이걸 교체할 생각이 해군에게 없는게 주요 불만사항이겠지.

근데 생각해보면, MW-08을 국산 SPS-540/550/560K로 교체하면 쓸 무장이 없음. 기껏해야 해궁인데, 즉 국산 함대공2가 개발 및 배치되는 2030년까지 해궁 말고 우리나라 레이더에 인티될 무장이 없단 거지... 문제는 이순신급이 초도함이 2003년에 취역한 함정이라 2033년이면 적정 운영함령인 30년 정도가 되어버리니까 기껏 이순신급에 함대공 2 넣어봤자 3년 뒤면 퇴역시기가 온다는 거임.

그럼 해궁 쓰자고 SPS시리즈를 달 것인가? 그것도 어불성설인게 자함방공용으로 MW-08을 써서 SM-2 다교전 능력을 30KM 수준으로 유지하는거랑 해궁 20KM로 하는거랑 교전 사거리에선 큰 차이가 없다는거지.

게다가 이순신급에는 RAM도 달려있는데?

근거리교전 ) RAM+30KM내 SM-2 vs 해궁

이게 반드시 해궁이 더 낫다고 보기엔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거지. 동시에 지금 현재 SM-2를 쓰면 30KM가 아니라 160KM 수준의 장거리 방공을 2기(일루미네이터 2대가 계속 유도를 한다고 했을때)라도 유도해 줄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니까.

결국 함대공2가 더 빨리 개발되었어야 이순신급의 개량에 의의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는게 아닐까 싶음.

물론 기존 SPS 시리즈에 문제가 좀 있는 SM-2대신 SM-6를 인티해서 SPS로 교체하면 다른 문제가 되겠지만 이경우

<기존 마스트 철거+신규마스트+신규레이더(SPS시리즈)+SM-6인티비용>

이 발생하는데 하... 진짜 이돈씨가 절로 나오는 사이즈라 솔직히 쉽지 않다.

왜냐면 SPS시리즈를 달고 MK.41 VLS를 단 신형 해군함이 이순신 급 말고는 없다는거지. 전부 KVLS달아버렸는데... 곧 교체할 이순신급을 위해서만 SPS 시리즈에 SM시리즈를 인티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란거지.

지금 정조급도 그꼴 보기 싫어서 이지스 시스엠에 해궁 인티를 한게 아니라 아예 마스트 최상단에 SPS-560K를 달아버렸으니....

여러모로 지금 이상으로 뭔가 하기가 어려운 상황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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