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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2차대전 중 유일하게 실전 데뷔한걸로 생각하는 유도무기 프릿츠X는 무선지령유도(MCLOS)로, 폭격수가 폭탄을 보며 조이스틱으로 유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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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프릿츠X와 동일한 유도방식을 채택한건 AZON 유도폭탄이다. 

RF 무선지령에 따라 폭격수가 방위각(Azimuth) 방향의 유도조종신호를 줄 수 있고 1만 5천발 이상이 만들어져 44~45년간 유럽/태평양(버마)전선에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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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항공대와 해군은 더욱 진보된 형식의 유도무기들을 실현에 옮겼는데, 그 대표주자가 ASM-N-2 BAT 유도폭탄이다.


탑재된 레이더 시커로 대함 또는 대지상 표적을 인식하는 이 유도폭탄은 총 2,600발 이상이 양산되어 이 중 일부가 대함, 대교량 폭격에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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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테이트 TDR은 무인 뇌격기로, 함께 비행하는 요기(주로 어벤저)의 조종사가 무인기의 TV시커 영상을 수신하고 무선지령으로 조종하는 방식이다.


TDR은 어뢰, 폭탄 등을 탑재하고 무선신호에 따라 투하할 수 있었고, 상황이 좋다면 회수 후 재사용까지 가능했다.(보통은 그냥 자폭하는게 임무 성공률이 높았다.)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총 189대의 TDR이 해군에 인도되었고, 그 중 50대 이상이 실전을 겪었다.




미국의 항공 유도무기들은 아프로디테 계획, 어벤저 무인화, 진짜배기 대함미사일(LBD-1 가고일) 등 수없이 많으나, 이들은 소량 시험단계에 그치거나 개발 중 종전이 닥친 것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