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치 대학 국제문제연구소 고다마 가쓰야 연구원 역시 2017년 하반기 작성한 미국의 북한 공격 3가지 시나리오 속에 이러한 가능성을 포함시켰다. 3가지 시나리오는 1- 미국 공격 시 중국군이 북한에 진입, 북한군을 제압하고 괴뢰정부를 수립, 2-중국군이 북한군과 함께 미국에 대항, 이에 러시아, 일본까지 가세해 3차대전으로 발전, 3-미중이 협력해 김정은의 망명을 허용하고 평양에 괴뢰정부 수립이다. 이 중 첫째와 셋째가 미중의 협력 가능성을 상정하고 있다. 만약 미중이 대북 잔저에서 협력한다면, 미국은 북한 핵무기를 타격하고 중국 지상군은 영변, 길주 등 핵 생산시설을 장악하는 역할 분담이 가능하다. 이는 김정은으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이며, 김정은이 이런 염려에서 2018년 대화 국면으로 전환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출처: 중국은 북한을 어떻게 다루나, 지해범 저, 기파랑, 2020년, 165~1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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