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시설 후달리면 그대로 장마철에 침몰이고

배수시설이 있다 쳐도 토사가 휩쓸려오면 뒤질거고


크랙생기면 겨울에 크랙에 스며든 물이 얼어붙어서 와장창 깨질거고

그렇게 깨지고 나면 다시 여름에 물이 줄줄 새고

축축하고 뜨끈한 지하시설이면 벌레들의 러브하우스

요새선 예쁘게 그려서 설계해봤자 중간에 화강암 노출지역 만나면 현대미술마냥 빙글빙글 우회


북한이 뭐 요새화한다 어쩐다 해봐야 토치카 좀 박고 대충만든 용치랑 방벽좀 쌓고 끝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