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사는 복무기간이 길다고 쳐도 그 기간 지나면 다시 부대 볼일 없기 때문에 직업군인들보다 오히려 군복무에 대한 압박감은 적음. 그렇기 때문에 군생활이 어지간히 힘들어도 버티는 것이 일반적이고, 거기서 못 버틸 정도면 둘 중 하나임. 나가도 사회에서의 미래가 아주 암담해서 어차피 군에서 어떻게 할 수 없거나 혹은 아무리 징집기준이 높아도 절대로 징집될 수 없는 신체, 정신적 문제가 대화 해볼것도 없이 얘는 군복무 시키면 안된다 하는걸 이등병조차 바로 눈치챌 정도로 아주 심각한 사람을 데려왔거나. 그런데 후자라고 해도 요즘은 그냥 사람이 없다 보니까 달래면서 복무시키기 때문에 2010년대까지 벌어진 '사고 확률' 은 낮은 편임.
2. 장교는 애초에 자격기준이 엄격함. 특수한 전형을 제외하면 모두 대졸 이상만 받기 때문에 군생활 중에 범죄로 분류될 정도의 사고를 치지 않았으면 그냥 단기복무 끝내고 나가서 일자리 찾으면 그만임. 과거처럼 나이제한이 엄격하지도 않기 때문에 같은 스펙이면 병사보다는 장교 출신을 선호하게 마련이기도 하고. 즉 군복무 자체는 괴롭더라도 사회에 나가서 할게 많음.
3. 군무원은 애초에 공무원 성격이기 때문에 사실상 사회 공무원 합격자들 수준=군무원 수준이라고 봐야함. 애초에 스펙 자체가 공무원 합격자와 동급이기 때문에 능력 자체가 나가서도 할것 많은 사람들임. 장교와 같은 입장이라고 봐야함.
그런데 오직 부사관만큼은 여기 해당되는게 하나도 없음. 보통 고졸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나가봤자 특별히 내세울 자격증이 없음. 여기에 더해서 바로 부사관 되는 것도 아니고 사회에서 이거저거 알아보다가 답이 안나와서 들어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음. 그렇기 때문에 장기 되고 전문 기술직 부사관으로 가는 경우가 아니면 사회로 나가서 기술을 받아줄지도 의문이고(그마저도 항공사 같은 곳은 논외). 그렇다 보니 장기 되고 군생활 적응도 성공하고 이 모든게 충족되지 않으면 나이는 먹었는데 갈곳 없이 막장으로 바로 치닫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음. 물론 다른 거 다 좋은데 오직 공부머리가 부족할 뿐이라 부사관이 돼서 여기서 장기 떨어져도 먹고살려면 저축하고 스펙쌓고 해야겠다고 독하게 맘먹은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음? 게다가 부사관 봉급이 그렇게 높은 것도 아니니 답 안나오면 갈곳도 없고 극단적 선택을 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질수밖에.
외국은 한국처럼 부사관 모집 안한다
3은 내가 군무원 해봤어서 아는데 육군 기준으로 민간 9급 공뭔과 수준 비슷한 건 오직 행7 뿐이고 그 아래로 행정9급(군단위 지방직 붙을까 말까) >군수군정(지방 공단도 못 붙음) >전산,통신 등 고오급 기술직(중견도 못 감) > 노가다 기술직(ㅈ소탈출넘버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