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283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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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지난 12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생산량 축소는 아니다”라며 “전반기와 후반기로 분리해서 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전반기)까지 (양산 물량의 절반이) 우선 가고, (후반기에는) 새로운 것(무기체계)이 나오면 옮겨 탈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무기체계가 개발되면 후반기 양산 물량은 취소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일각에선 송 장관이 말한 ‘새로운 것’은 미국산 요격 미사일인 SM-3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방부는 지난해 SM-3 도입의 필요성을 검토했다. SM-3는 이지스 구축함에서 발사한다. 송 장관은 해군참모총장 시절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했다. 


하지만 복수의 군 소식통은 ‘새로운 것’은 SM-3가 아니라 L-SAM이라고 확인했다. L-SAM은 내년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가는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이다. 천궁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무기체계다. ‘한국형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ㆍTHAAD)’라고도 불린다.

한 소식통은 “L-SAM은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개발 중인데, 개발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지난달 14~15일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창립 20주년 종합학술대회에서 L-SAM의 발사관으로 보이는 형상과 L-SAM 레이더 모형이 공개됐다. 

또 다른 소식통은 “천궁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만 막을 수 있는데, L-SAM은 주변국의 탄도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다”며 “후반기 양산 물량을 생산할 때면 북한의 위협이 작아지는 대신 주변국의 위협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럴 때를 대비하자는 게 장관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상황에 따라 계획이 바뀔 수 있다. 생산량 축소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방산업계는 국방부의 ‘고무줄 양산계획’에 아주 난감해한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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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말이 맞는건지 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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