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특이하다 적었는데 막 엄청 큰건 아니고
2018년에 있던 일인데 배가 너무 아파서 의무관 한테 갔더니
단순 배탈인줄 알고 흔한 감기약? 같은걸 처방해줬고
그날 잠을 못 잘 정도록 밤을 지내다가 아침점호도 불참하고
행보관이 걱정되서 뒤지기 직전인 나 발견하고 국군구리병원으로 긴급 후송 됐는데
충수염 진단 받고 거기서 자기 병원에서 여건이 안된다고 해서
(추후에 부모님이 말하길 충수 터지기 직전이라 책임회피성 발언이였다함)
민간병원인 한양대 구리병원으로 가서 수술 받았고
패혈증 걸려서 요단강 건너기 직전에 의식을 찾아서
중환자실에서 눈 떴는데 그때 부모님,친인척,중대장,여단장 까지 봤는데
일개 병사가 아팠다는 이유로 부대 지휘관이 문안 오는 케이스가 어느정도 인지 궁금해서 끄적여봄
여단장? 진짜 목숨 간당간당했나봐 ㅋㅋㅋ 살아서 다행
아 여단장이라 적었내 공병단에서 복무 했는데 공병단장은 여단장급 대령이 지휘관이라 해서 단장이라 적었어야 했는디
까딱하면 뒤질뻔했는데 당연히 가야지
그렇구나 난 독립중대여서 대대장도 없었고 중대장이 그나마 부대에서 볼 수 있는 최고 높은 계급 이여서 대령급을 볼 일 없다 생각했음
지 밑에 병사가 수술받고 ICU까지 갈 정도면 올만하지
애초에 여단장 해봐야 대령 내지 준장이잖아
ㅇㅇ 대령이엿슴
대령정도면 인성 파탄이거나 진짜 시급한 무언가 있는게 아니면 가는게 맞지
뭐 지뢰밟아서 대통령온것도 아니고 여단장정도는 걍 위문차 자주 들락거린다
그래도 1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사고같은데
모르겠음 ㅋㅋ 근데 병원신세 질때 헌병와서 우리 중대 조사해갔다 하길래 중대 인기스타 됐었음
안갔다가 너 죽었으면 존나 까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