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독립전쟁~영미전쟁 시기까진 최강대국 영국이 주적이었는데

이런 면에서 워싱턴 DC는 포토맥 강을 좀만 거슬러 올라오면 시가지라서 이전 수도인 필라델피아에 비해 굉장히 불리했음

그 뒤 남북전쟁 시기

이땐 버지니아가 아예 남부가 되어버려서 지금 서울보다 더한 최전방이었음

실제로 로버트 리가 DC 인근까지 진격한 적도 있었고 이게 막혔으니 망정이지 뚫렸으면 링컨 휘하 연방정부 관료들이 단체로 필라델피아로 피난가든가, 더 심하게는 가다가 사로잡혀서 미국 한번 멸망하고 북부 주들이 임시 연방정부 구성해야 했을 수도 있음

냉전 때도 미국 동부는 소련의 중심부와 매우 가까운 위치라 핵공격 당하기가 상대적으로 더 쉬웠고

국력빨 덕에 무사한 거지 사실 워싱턴 DC도 그놈의 위치 때문에 위기에 처했던 적이 꽤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