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으로서 지나간 역사, 지식으로는 알지만 살아서 직접 냉전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다보니
냉전이 사실상 미국의 승리로 끝나고 유일한 초강대국으로 떠오른 미국의 시대,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대에서 평생 살아왔고
공산진영이 해체되면서 고난의 행군으로 파탄 국가가 되어서 겁먹은 개가 짖는 것처럼 허장성세를 떨뿐인 북한
북한이 없어지면 미국의 동맹국 통일한국과 국경을 맞닿게 되니 순망치한을 위해서 파탄난 북한을 죽지도 살지도 않을 정도로만 지원하는 중공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 말로는 중립이라면서 은근히 안쪽으로 팔을 굽히고 간보는 러시아를 당근을 흔들어서 끌어오는...
한반도 정세가 이렇게 90년대에 멈춰있는게 너무나도 당연했고 또 앞으로도 그럴것만 같았는데
이번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으로 역사의 시계바늘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게 너무도 명확해져서 진짜 너무너무 무섭다...
G2로 중국이 부상하면서 패권 경쟁의 시작으로 미국의 일방적인 독주가 끝났다는것도 그냥 사실로는 알았지만 바로 체감되지는 않았었는데
코'로나 19 감염병 대유행,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
러시아가 북한에게 군수물자 도움을 요청한다? 이것도 충격적이지만 그 소련이였던 러시아가 북한군 병력을 참전시킨다? 직접적으로 자신의 전쟁에 끌어들인다?
이건 너무 충격적이라 진짜 어지럽고 손발이 벌벌 떨린다;;(비유)
30년이나 되는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대에 태어나서 미국의 동맹국 선진국 국민으로서 살아왔던게 너무나도 큰 행운이고 행복이였는데
그런 행운을 당연하게 여겨왔다보니 그런 개꿀 황금기 시대는 길지않고 언젠가 끝나는게 당연하다는걸 심적으로 못받아들이겠다...
역사의 격류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 역사는 흐르는게 당연하지만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발 후대 역사서에 1990~2020이 냉전 직후의 짧은 평화기, 전간기로 기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장성택 숙청한거보면 중국입장에서 북한은 순망치한이 아니라 구강암이라고 생각함
세계적인 대충돌이 일어나기엔 양측이 잃을게 너무 많아짐. 중동이나 우러전처럼 산발적인 국지전은 일어나겠지만 미국이랑 중국러시아가 맞붙는 그런일은 없을듯
역사적으로 평화-전쟁 간격은 평균 약50년임 슬슬 때 되긴했지 지금까지 비상식적으로 평화롭긴했어 미국슈퍼파워 덕분에
비추 뭐노
글 잘쓰네 - dc App
평화란 전쟁사이의 전간기에 불과하다 - 에리히 루덴도르프 -
아직 멀었다 지금 아무도 그럴 상황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