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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소년, 핵폭탄 투하 연습"... 냉전시대 캐나다 공군의 숨겨진 이야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밴쿠버 중앙일보사진=CF-104 스타파이터 전투기/Wikipedia70kt급 핵무기 12발, 80분 비행으로 적진 타격joinsmediacanada.com



70kt급 핵무기 12발, 80분 비행으로 적진 타격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임무"... 전직 조종사의 회고

1960년대 말,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 캐나다 공군의 한 조종사가 유럽에서 핵폭탄 투하 연습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캐나다 공군 창설 100주년을 맞아 출간된 새 책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냉전 시대 캐나다 공군의 역할이 상세히 공개됐다.

데이비드 J. 버커슨 군사 역사학자가 쓴 "캐나다의 공군: 창설 100주년을 맞은 왕립 캐나다 공군"에 따르면, 퀘벡 남부의 한 농장 출신인 고든 토드 씨는 1960년대 말 서독에서 CF-104 스타파이터 전투기를 조종하며 핵폭탄 투하 연습을 했다.

토드 씨가 속한 430 비행대대를 포함해 당시 캐나다 공군은 서독에 6개 비행대대를 두고 있었다.

각 대대는 2대의 전투기를 동유럽 목표물에 70kt급 핵무기 12발을 투하하는 임무를 맡았다. 토드의 주요 목표물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철도 조차장이었다.

만약 실제 전쟁이 일어났다면, 토드와 11명의 다른 캐나다 공군 조종사들이 투하했을 핵무기의 파괴력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 공군이 나치 독일에 투하한 폭탄의 총합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핵폭탄 투하 임무는 약 80분 동안 진행됐다. 조종사들은 마하 0.8~0.9의 속도로 비행하며, 맑은 날에는 고도 100피트 이하로, 흐린 날에는 800~1,000피트 고도로 비행했다. 목표물에 접근하면 45도 각도로 상승하다 폭탄을 투하한 뒤 급격히 방향을 바꿔 탈출하는 방식이었다.

토드 씨는 후에 "당시에는 핵무기 사용에 대한 윤리적 논의가 거의 없었다"며 "그저 동독군이 침공해 올 경우 이를 저지하기 위한 방법이었을 뿐"이라고 회고했다. 그는 또한 "우리 공군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힘을 가진 임무였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캐나다 공군의 100년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토론토 대학교 출판부에서 발간한 세 번째 캐나다 군사 시리즈다. 냉전 시대 캐나다 공군의 숨겨진 역할을 조명함으로써, 당시의 긴장감 넘치는 국제 정세와 핵전쟁의 위협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 2024년 10월 14일자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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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CF-104에 탑승해서 고도 30m로 고속 비행하다가 토스 폭격 연습을 했다는 것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173060

폭탄 투하만 할 줄 알았던 F-104고것은 캐나다 공군 소속 CF-104거의 8개 비행대대 분량의 스타파이터가 독일 본토에 주둔하면서 3차대전 발발시 정찰이나 지상타격을 위한 저고도 훈련비행에 동원됨.아니 그냥 나토공군 작계에서 핵폭탄을 장착하고 저고gall.dcinside.com


예전에 작성했던 CF-104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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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F-104 파일럿들에게 저공침투비행은 그저 일상 훈련이었던 거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