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독립여론이란 게 애초에 없음.


완전병합된지가 벌써 600년이 다 되어 가고, 제주도 사람들도 어느정도 특수한 정체성이 있을 뿐, 그게 한국인이 아니라는 차별성까진 못 됨. 동화가 엄청나게 진행되었다는 거임.


4.3사건 같은 아픈 역사가 있지만, 그것도 여순반란사건과 연계된 공산주의자들의 반란의 연장이라, 대한민국 정부만의 병크라고 몰아세울 수 없음. 원인제공자가 결국 북괴였고, 625전쟁으로 그 사실이 증명됐으니까.


그래서 제주도 막상 가 보면, 딱 정확히 보수 진보가 반반임. 4.3사건에 대한 평가도, 사건 당시를 살았던 어르신들 중에는 비판적인 사람이 생각보다 엄청 많음. 빨갱이들이 학살 저지르고 다녔다고. 뭐, 그렇다고 국군의 병크가 없었던 건 아니고.




여기에 비해 류큐는 많이 다름.


애초에 복속된 역사도 짧고, 자치권을 잃은지는 정말로 얼마 안 됨. 게다가 태평양전쟁을 거치면서 일본측의 명백한 개병크가 오지게 터짐.


오키나와 전역 준비하면서 일본인들은 다 내지로 귀환시키는데 오키나와인들은 선동질해서 옥쇄로 내몰고, 그 결과 어마어마한 학살이 펼쳐짐.


류큐인들의 경복궁에 해당하는 슈리성에 지휘소 설치해가지고 연합군의 폭격에 전소되게 만들질 않나, (이건 그냥 일본군부의 병크임. 똑같은 짓하다가 오오사카성도 태워 처먹음.)


미군정 반환 후에는 약속했던 미군기지 이전 요구도 뭉개버리질 않나, 독립여론이 이정도밖에 안 생기는 게 이상할 일임.





사실 일본사회가 되게 폐쇄적인 사회라, 류큐사람들이 일본사회에서 성공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음.


우리나라는 고두심이 제주사람인 줄도 태반이 모르는데, 일본애들은 연예인 누구가 부라쿠민인지, 아이누혈통인지, 오키나와사람인지, 은근히 따져댐.


그냥 긴말 않고, 하나만 따져도 류큐 독립여론과 제주도 독립여론은 존재감이 아예 다름.


제주도 출신 연예인이 애국가 제창 거부하는 사람 있음? 류큐 출신 일본 연예인은 기미가요 제창 거부하는 경우 되게 많음.


짱깨가 다 선동질하는 거라고? 아님. 선동은 원래 한 가지의 진실에 99가지의 거짓을 더하는 거임.


류큐인들의 독립여론은, 그게 대세는 아닐지언정 무시못할 규모인 건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