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저 함수 비행갑판의 끔찍한 단차지요


운용이라던지 성능이라던지 그런 부차적이고 부수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순전히 미적 관점에서 볼 때


저 뒤틀린 갑판은 사악한 뱀의 두 갈래로 갈라진 혀를 떠올리게 하는 순수한 미학적인 재앙입니다


참으로 안타깝게도 이번에 대영제국이 야심차게 내놓은 최신형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급도 이 모독적인 형상을 채택했습니다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이 그 이름을 이어받은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은 당대에 가장 아름다운 전함이었습니다


이제 그 미의 상징에 부여되었던 이름을 이 사악한 뱀의 혀를 지닌 배가 물려받게 되었으니 아아 이 얼마나 한탄스러운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