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 썰 군갤서 본것같기도 하고.. 중복일수도 있음


내가 겪은건 아니고.. 군생활 할 때 지통실 자주 들어갔음. 통신대기때문에


연대장이 회의중에 얘기해준 이야기가 있어서..ㅋ


우리 연대장은 참고로 육사 출신에 영어도 잘해서 국방대 영어강사도 할 정도로 엘리트였음.


우리 연대장이 특전사 있을 때는 군내 부조리가 많이 없어진 상태도 아니었고 그냥 간단히 말해 옛날식 군대였음


그래서 부하들을 오지게 굴렸다고 함 갈구기도 오지게 갈구고.. 때리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날 한 부사관이 탈영을 한 거임.


부대는 난리가 났고 당연히 그 탈영병을 찾으려 했으나... 흔적도 없이 사라진거임. 찾을 수가 없게.


헌병까지 이첩이 되어버리고 일은 커졌으나... 찾을 수가 없었음. 도저히.


그러다가 한참후에 당직사관이 영내에서 발견을 한 거임.


이새끼 어딨다가 나왔냐고 하니까, 부대 뒷산에 비트를 파고 들어가 있었다고 함.. 그리고 몇날 몇일을 거기 숨어있던 것.


헌병대로 이첩이 됐으니 해당 간부는 선처는 못했지만... 그 때 우리 연대장은 아 사람 갈구고 굴리는 것 만이 답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함.


지금도 뭐 과장들 갈굴땐 살벌하게 갈구는데.. 병사나 초임간부들한텐 절대 안그럼. 부조리는 절대 안된다는 분위기도 조성해서


없었던 부조리 더 없게 만들어줌. 개인적으론 부조리는 전혀 쓸모없는 짓거리라 생각해서.. 좋아했던 지휘관이었음. 엘리트라 능력도 좋았고 같은 남자가 봐도 멋있는 사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