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병이 전장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중세 유럽 전장에서
로마 군단 같은 거대한 중장보병+보조군 집단을 운용할 국력을 갖춘 세력이 만약 존재했고
고대 로마 군단처럼 중무장한 중장보병들을 주력으로 다양한 보조군을 운용하는 식으로 전쟁을 수행하려 했다면 얼마나 효용성이 있었을거 같음?
물론 보병 전술이나 장비의 질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고대 로마 시절보다는 당연히 발전했다고 보았을때 ㅇㅇ
화약무기가 아직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전의 중세 유럽 시대에도 실전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을까
중세 중장보병 많이 썼음.. 실패한 사례로는 아쟁쿠르 전투도 있고..
음 뭔가 질문 쓰고 보니까 너무 중장보병만 강조한게 됐네 고대 로마식 군단 체계가 중세 시대에도 효용성이 있었을지가 궁금했었는데 어땠을거 같음?
그랬으면 다시 로마가 로마제국을 세웠지
현대 군대에도 흔적이 남아있다는 거 자체가 효용성이 매우 높은거임.. 로마식 군단체계는 중앙집권적 통치체계와 사회, 경제적 뒷받침이 있어야 완성되는데, 그런게 있었다면 그 나라가 중세를 제패했겠지..
ㄴㅇㅇ 후기 로마 시대에 기존의 군단 체제에서 리미타네이+코미타텐세스 체제로 변화한게 경제적인 부담의 심화를 포함해 국력이 뒷받침이 안되서 그런거였다고 주워들은거 같은데 정말 군단이라는 체계만 놓고보면 중세시대에도 효용성이 있지 않았을까 궁금해지더라고
동로마 있자나 - dc App
동로마도 결국 후기 로마 제국의 연장선상이라 로마 제국이 레기오를 포기하고 군제 변화를 겪은 것과 비슷한 이유로 레기오 체제로의 회귀는 불가능하지 않았음?
동로마알못이라 모르겠다
콘스탄티누스 대제때 기동 야전군집단의 필요로 레기오를 여럿 묶은 코미타텐세스 체제의 하위제대로 레기오는 여전히 존재했고 이후 동로마 중기까지도 레기오는 편제로서 계속 유지되었음..이후 동로마 말기에 이슬람세력의 맹공에 지역단위로 쪼그라진 둔전병 체제인 테마제도에선 더 이상 레기오 체제를 유지할 수 없게 된거.
중장보병 위주 군대 자체야 중세 때도 꽤 있었고, 고대 로마식 체계적인 시스템 가진 군대는 행정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텐데 조건이 까다로운 거랑 별개로 효용성은 충분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