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1989년부터 핵무기 개발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진행했음.
1989년, 핵개발 극초기에 이란은
Physics Research Center (PHRC)라는
연구센터를 핵무기 방호를 위한다는 핑계로 설립함.
실상은 우라늄 농축 및 변환 활동에 사용될 수 있는
이중 용도 물질 및 장비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했음.
이 활동은 1998년에 중단되었고,
PHRC의 활동과 노력은 그대로 AMAD 계획과
그 하위 계획으로 이전됨.
이걸 봤을 때 이란은
1990년대 후반, 또는 2000년대 초반에
본격적으로 핵개발을 시작한걸로 보임.
이란은 정교하고 잘 조직된
핵무기 개발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음.
하지만 2003년, IAEA가 이란의
비밀 핵무기 개발시설을 찾아냈고,
이란의 IAEA 안전조치 위반을 국제사회에 발표했음.
이란의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생산 시도를 주로 밝혀냈지만
이란의 핵개발 계획의 모든 것을 알아내진 못했음.
이로 인해 이란은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고
결국 이란은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 관련 활동을 공개함.
추가로 2003년 이라크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다는
명분 하에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면서
이란은 미국의 공격을 두려워하게 됨.
이란은 핵탄두 개발을 목표로 한 AMAD계획을
중단하는 등, 잘 조직되었던 핵무기 개발 노력을 줄임.
그러면서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신중하게 숨기고
재구성하게 됨.
이란은 AMAD계획을 중단하면서
관련 장비와 연구시설(PHRC)을 싹 없애고
연구시설이 있던 부지의 흙을 싹 다 긁어내서
증거인멸을 완료하지만,
개발 성과들은 기록으로 남겨 보관함.
AMAD 계획이 종료된 이후,
이란은 핵무기화 작업을 중단하기보다는
AMAD 프로그램에서 진행했던 작업들을
비밀로 연구 개발 해야하는 작업과
공개적으로 연구개발해도
괜찮은 부분으로 나누고,
이를 분산하여 핵무기 연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음.
이 과정에서 AMAD 계획의 인력도
그대로 보존하려 노력함.
핵무기 관련 연구 작업중에서
학술적/평화적 목적의 기술 개발로 위장이 가능한
공개적 작업은 연구 기관과 대학을 중심으로 함.
(공개적 작업은 이란 원자력 기구,
이맘 후세인 대학교,
말렉 아슈타르 기술대학교,
샤히드 베헤스티 대학교 등으로
이전된 듯 함.)
학술적/평화적 목적의 기술 개발로
위장이 불가능한 핵무기 연구 작업은
비밀로 수행하도록 분류하여
핵무기 개발을 계속 진행함.
프로그램을 공개적으로 진행할 것인지 은밀하게 진행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은 두 가지로,
방사능 오염의 흔적을 남기는 핵물질을 처리 여부와
평화적 응용 연구로 위장될 수 있을 것인가를 기준으로 삼음.
이 기준을 토대로 이란의 핵무기 노력을 민간 핵 활동이나
비핵무기 군사기술 연구활동으로 위장할 수 있도록 했음.
공개 활동의 예로는 중성자 펄스 감지 실험 설계와
실험 장비를 확보하는 활동을 들 수 있고,
은밀하게 진행되는 비밀 연구 활동의 예로는
적절한 이동식 연구실 설계 및 구축,
이동식 원료 물질 생산 장비 개발,
핵무기 부품인 중성자 발생기의 개발 및 테스트가 있었음.
이런 공개/비밀 연구 작업들은
SADAT(Section for Advanced Development Applications and Technologies)의 관리 아래
실행되었고,
이 SADAT의 작업은 다시
Malek-Ashtar University of Technology로 이전되고,
현재는
SPND(Organization of Defensive
Innovation and Research)로
이전되어 이란의 핵무기 연구는 우리가 글을 읽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음.
(위, 이란의 핵무기 연구 담당기관의 변화,
PHRC->AMAD->SADAT->MUT->SPND)
이란은 이렇게 핵무기와 관련된 연구지만,
학술적/평화적 목적의 기술 개발로 위장이 가능한
공개적 작업들을 대학교와 연구 기관으로 이전하고,
내폭형 핵무기에 쓰이는 충격파 발생기와 고폭탄 연구는
비밀리에 진행하였음.
이렇게 AMAD 계획 중단 이후
공개적 작업과 비밀 연구 작업을 분리하고,
AMAD 프로젝트 이후에도 몰래
핵무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은폐하려는 시도는
"아주 성공적"이었음.
2018년 1월 31일,
이스라엘 모사드의 공작팀이
테헤란 남부의 비밀 문서 저장고에서
10만건의 핵개발 기록 문서를
긴빠이해 공개하기 전까지.
이 은폐 시도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냐면
2015년 7월 14일 이란 핵합의 이후
2015년 12월 12일에 나온 IAEA보고서
"2015년 이란 핵 프로그램에 관한 과거 및 현재의 미해결 문제에 대한 최종 평가" 에서
IAEA는 다음과 같이 평가했음.
"핵폭발 장치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2003년 말 이전에 이란에서 조직적인 노력으로
수행된 것으로 평가합니다,
또한 일부 활동은 2003년 이후에 이루어졌다고 평가합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은 타당성 및 과학적 연구,
특정 관련 기술 역량 및 능력 확보 이상의 단계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이란에서 2009년 이후 핵폭발 장치 개발과 관련된 활동에 대한 신뢰할 만한 징후는 없습니다."
라고 했을 정도였음.
하지만
이스라엘이 이란에서 긴빠이한 문서를
2018년 4월 30일에 공개하면서
핵무기와 관련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정황상 증거를 다수 공개하여
(수정:이스라일이 증거를 공개하여
이란 핵합의가 박살났다고 적었었음
하지만 둘은 관련이 없었음)
이란이 아직도 핵무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게 드러나게 됨.
이런 이란의 사례를 봤을 때,
우리가 핵무장을 할거라면
핵무장 전에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와
인력 양성을 해서 기반을 만들어 두어야 한다는 것.
물론 지금도 핵무기를 만들라면 만들 수 있는 기반은
있지만, 가능한 한 빠르게 핵무장을 완료하기 위해서
갖춰야할 장비, 인력, 연구가 여전히 남아있음.
그리고 핵무장과 관한 연구들중 일부는 천체물리학 연구나
재돌입체/극초음속 미사일 연구/성형작약탄 응용 연구와 연결되기도 하는데,
재돌입체/극초음속 미사일/성형작약탄 연구를 제외하고
학술적, 평화적 목적의 연구를 하거나,
학술적, 평화적 목적의 연구를 하는걸로
위장된 연구실들을 만들어 국제적 감시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이런 자원과 연구들을 이란처럼 분산해두고
관리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고 봄.
출처:
- dc official App
핵개발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독일, 일본, 브라질처럼 우라늄 농축 내지 핵연료 재처리 승인이라도 받아내면 좋겠음.
핵합의 박살낸건 이스라엘 기밀 공개랑 아무 상관없고 걍 트럼프 때문임 애초에 IAEA 안전조치 범주 외의 연구개발은 당연히 하고 있을 거라고 이미 다 판단하고 있었고 핵합의는 그 안전조치 범주 내의 핵개발 시도를 확실하게 틀어막는게 주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 둘이 상관이 있을수가 없음
근데 이스라엘의 공개가 명분이 된거 아님? - dc App
전혀아님 핵합의에서 금지한 내용을 이란이 몰래 한것도 아닌데 그게 어떻게 핵합의 파기하는 명분이 됨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거였네..그럼 글을 어케 수정해야 하지...? - dc App
글 방향을 아예 바꾸거나 삭제를 해야하나..? - dc App
뭐 지엽적인 내용이라 굳이 수정할것까진 없을거 같은데ㅋㅋ
일단 수정함.. - dc App
근데 저렇게 질질 끄는 상황은 우리가 배워야할 케이스는 아닌듯 속전속결로 만들고 배치가 끝나야하는게 대한민국 상황임
난 질질 끌어야 한다고 이야기한적 없는데?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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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렇지 - dc App
평화의 원잠, 원자력 흑표,원자력 드론, 원자력 두돈반, 원자력 레노나를 많이 만들자
최대한 단기간에 핵무장을 완료하기 위해서 합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술 또는 연구할 수 있는 분야 중에서 우리나라가 미진한 부분들로는 뭐가 있음? (= nuclear latency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부족한 점들을 알려줘.)
우리나라가 미진한 특정 부분은 예전부터 ADD, KAERI가 인식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어보임. 2008년에 관련 연구와 연구 지원을 조금 했네,현재 관련 연구를 위해 특화연구실이 생겼고 관련 연구가 진행중이라는거 정도만 말하는게 좋지 않을까 한데...좀 자세한 이야기는 많이 알려지면 좋을게 없을거같음.그래도 궁금함? - dc App
그렁 나중에 물어볼게.
그런데 1990년대 후반에 MIT 대학원생이 핵무기 도면을 너무 구체적으로 설계했다가 압수당했다는데 그건 현재 구글에 돌아다니는 것보다 위험해서 그랬던 거겠지?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는건 몇가지 있음. 1. 핵무기 펄스전원공급기로 사용된다고 추정되는 Explosive-driven ferromagnetic generator 개발, 2.핵무기에서 발생하는 여러 유체역학적 불안정성들, Rayleigh-Taylor/Helmholtz/Richtmyer-Meshkov 불안정성들 연구 3.Marshak wave 연구 정도가 있겠네 - dc App
아무래도 그랬겠지 - dc App
Chatgpt 비슷한 인공지능 어플로 찾아봤는데 Mansoor Ijaz라는 인물이었다는데 정작 구글링하니까 관련 내용이 안 나오네...
ㄱㅅ 근데 플루토늄 관련 시설은 레이저 우라늄 농축 방식마냥 소형화가 전혀 불가능함?
글쎄..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PUREX 세부공정 따지면 수십개가 넘는걸로 알고 있어서 작은 시설에서 몰래 재처리는 안될거같음. 우라늄도 원심분리기를 엄청나게 많이 요구해서 시설의 부피가 커질 수밖에 없음. 레이저농축법은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데 암튼 이것도 알아보고는 있음 언젠간 관련 글 쓸거임. - dc App
숨기기에는 우리는 너무 민주주의 국가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