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전쟁에 관한 러시아 교과서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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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서도 쓴 것과 같이 러일전쟁은 1905년에 종전했다는 것을 우린 다시 상기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국은 중화민국 시대와 중화인민공화국 시대는 추구하는 역사관이 다르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번에서 우선 중화민국 시절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중화민국 시기 교육의 목표는 근대 중국 민족이 열강의 침략을 받은 과정을 중시하고 이를 통해 강한 민족정신을 학생들에게 교육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었다. 아울러 근대 중국이 열강의 침략을 당한 현실을 인식하고 그 원인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 정세와 국제 상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러일전쟁 이후 일본이 땅을 돌려주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일본이 만주를 탈취하여 실리를 챙기면 중국은 실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항해야 한다고 하였다. 중국과 일본간의 만주 선후협약을 보면, 러시아의 만주권익을 일본에게 양도하년서 만주지역에 개항장을 열고 본토에 조계지를 설치하고 압룩강 삼림 채벌권을 획득하는 등 경제적인 수탈로 이어졌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후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면서 역사교육의 목표와 방향이 바뀌었다. 학생들에게 중국역사는 마르크스-레닌주의에 입각한 역사주의를 가르쳐야 했으며, 반제국주의, 반봉건주의, 반관료주의 투쟁을 중국인민이 어떻게 전개하였고, 세계평화를 위한 투쟁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이해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의 침략적 성질과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계급적 관점과 국제주의 정신을 강조하지만 인류의 역사가 선진에서 후진으로 바뀌고 후진에서 선진으로 바뀐 대표적인 예시로 러일전쟁을 들었다. 외래 선진 사물을 잘 흡수한 민족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근대 이후 중국이 서양에 뒤떨어진 것에 대한 반성과 함께 선진적인 문물에 대한 이해와 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은 러일전쟁을 세계사 교과에서 다루고 있는데 중국 만주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도 러일 양국의 문제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러일전쟁에서 중국의 만주지역은 직접 전쟁터가 되어 피해가 컸음에도 세계사 교과서에서는 중국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간단히 기술하고 전쟁에서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는 기술하고 있지 않다. 이는 실제로 전쟁에서 중국이 주체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결과에 따라 만주 패권이 바뀌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이다.
러일전쟁에 대한 설명으로 일본과 러시아의 자본주의적 발전 차이에서부터 비교하고 있으며, 전제국이던 러시아와 입헌국이던 일본의 전쟁에서 입헌국으로 근대적 발전에 성공한 일본의 승리라는 구도에서 러일전쟁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양국 모두 대외 확장에 군사적 봉건적 제국주의를 지향하여 러일전쟁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코드 낮아지니까 편-안
참고문헌
박정현, 「중국의 러일전쟁에 대한 역사인식과 역사교육」, 『중국학논총』 제16호, 한국중국문화학회, 2003.
편-안 - 엑윽
유물사관 진자 지랄같다ㅏ - dc App
ㄴ 제가 예전에 갑갤에 중국에서 논문심사통과하는법이라고 적은적 있는데 유물사관은 중국뿐만아니라 공산주의국가에선 다 저걸기반으로 적어야해요 아니면 심사통과가 안됨
중국서 푸코 같은 인간은 못나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