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카라코룸 이전까지 도시란 걸 건설해본 적이 없던 몽골인들 입장에선 어마어마한 대도시로 보였겠지
근데 과연 유목민 세계 밖 기준으로도 규모 있는 대도시였을진 좀 의문임
그 정도 대도시였으면 아무리 주체가 한번 파괴했다 쳐도 관성적으로 복구가 이루어졌거나 최소한 소규모 마을로라도 남았을텐데
무인지대화 되다시피 하고 정작 좀 떨어진 후레(현 울란바토르)가 대도시로 성장한 걸 보면 규모가 좀 작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 dc official App
카라코룸 근처가 옛날부터 유목민이 살기 괜찮았던 곳임. 오르혼강 끼고 있고, 북쪽에 담수호도 있고
근데 전근대 거대도시는 대개 정주민이 살기 좋은 데 만들어지지 않음? - dc App
위구르 수도 카라발가순이랑 돌궐2차제국 수도도 카라코룸에 있었지
아 몽골 전에도 도시가 만들어진 적이 있었구나 - dc App
몽골 여행 하면 보통 카라코룸 성 내 에르덴조 사원 정도만 보고 가는데 조금 서쪽으로 올라가면 카라발가순이랑 돌궐 수도였던 후스타이담도 있음. 거기도 물론 폐허지만,
벽돌같은거 남아있음?
근데 가보면 정주민족 도시처럼 거대한 성벽에 구획된 도로 이런것보다 말 그대로 유목민 숙영지 같은 느낌임. 내가 직접 본 바로는 유목민들 게르 설치/철거하는데 성인2명이 30분도 안걸리고, 겨울 수도,여름 수도 따로 있는것처럼 뭔가 정주 도시라도 상당수는 계절에 따라 이동하지 않았을까 생각
하긴 몽골초원은 거의 전부가 유목민이었으니 그런 식이었겠네 - dc App
그래도 도시 건설 터는 굉장히 넒음. 한바퀴 돌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더라고
건축물이 차지하는 면적은 고만고만하지 않았을까 주요시설은 그래도 화려하겠지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