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NYT)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신고립주의 아래에서 미국과 동맹과의 관계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NYT는 "해리 트루먼부터 바이든까지 대통령들은 동맹과의 관계를 전력 승수(force multiplier)로 봤으나, 트럼프 당선인은 부담으로 여긴다"고 지적했다. 이는 2차 대전 후 전통적인 안보 개념을 거부하는 것이다.

NYT는 트럼프가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나 나토 확장, 필리핀·인도와의 관계 회복, 한국·일본 간 새로운 협력 등 바이든 행정부 시기의 변화를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트럼프 2기 외교정책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지목했다.

우크라이나 영토를 그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종전이 이뤄지면 영토 주권은 '협상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주게 되고, 이는 중국에 대만을 무력침공해도 괜찮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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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복귀는 미국 주도 세계질서의 종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를 놓고 그가 취할 국제 리더십이 어떠할 것인지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다. 트럼프 1기(2017년 2월~2021년 2월)에서 전통적 동맹관계를 경제적으로 평가하는 행태, 파리기후협정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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