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영국 HMS POW에서 모하비 이착륙 실험이 있었음. 그전에 영국산 고정익 무인기도 테스트해봤고, 모하비를 날려본 건 처음이었음. 함상에서 두번째로 날려본 게 어제 우리 독도함이고.
관련 기사들 보면 향후 헬파이어 16발을 달 수 있다는 둥, 현재 3시간30분인 체공시간을 25시간으로 늘릴 거라는 둥, 향후 무장탑재를 하면 타격임무도 가능할 거라는 둥 멋진 전망이 가득함.
군붕이들 댓글만 봐도 페이로드 1톤짜리니 어쩌니 하고 있고.
그런데 말임, 그런 장미빛 전망은 대략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수준임.
제조사 공식 브로셔임. 헬파이어 16발 있냐? 있음. 최대체공시간 25시간 있냐? 있음.
하지만 유의해서 봐야할 그래프가 여기 있음. 정찰형 기준 최소이륙거리가 400피트(122m)임. 그래프 보면 사실 그보다 조금 아래인데 어제 독도함에선 90m-100m 정도였음.
최단거리 이륙의 경우 체공시간이 3시간 미만으로 토막남. 독도함이 199m인가 그런데 180m를 사용해야 10시간 채울 수 있을 거고.
페이로드가 1톤을 넘어? 아니 헬파이어 16발 달면 최소이륙거리가 1000피트(304m)라서 이게 가능한 건 제너럴 포드급 정도임. 당장 QE급 비행갑판이 280m라서(스키점프대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곤란함. 맨 위 사진만 봐도 정찰형 가지고 이착륙 실험을 수행했음.
독도함 기준으로 모하비 또는 동급 무인기가 무장을 탑재하고 이륙하는 건 매우 제한적일 거라는 말임.
요약. 모하비가 STOL 능력이 탁월한 건 맞는데, 독도함 기준으로 3시간짜리 정찰 임무가 가능하고 무장탑재는 매우 제한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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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자면 저건 홍보용 쇼였다고 보면 되려나 - dc App
홍보 비중이 높긴 하겠지만, 그래도 고정익 무인기를 운용하려면 독도함에 어떤 개조를 해야 할지, 어느 등급의 무인기가 독도함 운용에 적절할지 확인해볼 기회기이도 했다고 생각함. - dc App
뭐 운용 실험이니까 "실험 결과 고정익 운용은 한계가 많음 끝"이어도 이상한게 아님 애초에 우리 해군이나 해경은 S300 같은 수직이착륙되는 넘들을 더 찾았음
가만 생각해보니 그렇네 - dc App
S-300 은 전비중량 660kg에 순항속력은 100km/h 밖에 안 되는 놈이라서 독도함보다는 구축함에 어울리지
https://view.mk.co.kr/economy/article/56581/
홍보+연구 무인전력 통제함이든 항공강습상륙함이든 항모든 정보수집에 필요한 일이었고 수년전부터 진행되어온 사안이었음 당산 나도 모하비일건 생각도 못했다 대충 작은거(100kg내외) 올려놓고 조촐하게 할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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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5시간 뽑으려면 1400피트(426.72)m가 필요해서 자력활주로는 불가능함. - dc App
독도함을 차기 무인기 운용함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쓸 생각이지 않을까 - dc App
수직이착륙 무인기나 사출장치 있는 사이즈 드론에는 적당하겠네
독도함에서 ISR미션은 지금 갑판은 사각형으로 만들어야 10시간 될까말까고 무리해서 앞뒤로 연장하면 이륙 전에 잡아주고 맞바람을 맞아야 15~20시간 잘 하면 간다는 얘긴가? 결국 잠재능력(25시간)을 다 빼쓰지는 못한다는 말이네. 이번 시험이 해군에게 자극이 됐으면 좋겠다
내밑으로 아무도 안 적었길래 지우고 다시 썼는데 대댓달렸네 ㅈㅅ
사각형으로 만들어도 이륙거리가 그닥 늘어나진 않음 - dc App
ㄴㄴ 20미터는 늘어날걸 스키점프대를 만들 수도 있고 영상에서 모하비는 함의 갑판 왼쪽일부만 사용함
그리고 육지에서의 일반항공기 이륙거리는 바퀴가 땅에서 떨어지는 자리가 아니라 15미터던가? 안전고도까지 날아오르는 거리임. 민항기얘기지만 군용기도 맞을 것 같은대 하지만 특히 옛날 프롭기의 함상아륙은 배 끝에서 살짝 가라앉았다가 날아오르는 정도까진 봐준 듯
고생하지말고 플로트 달아서 물에서 띄우고 착수시켜 ㅋㅋ
사실 몇년전부터 제조사인 제너럴 아토믹스가 '아시아 모 국가에서 관심있음 ㅎㅎ'했는데 그게 한국아니면 일본일거 같긴 함 그리고 해군은 해룡/비룡/해성-2 같은 대지 타격수단 피해평가나 해상초계 돌릴 항공 플랫폼 절실했던지라 STOL 씨 가디언형 떡밥과 해상형 군단급 무인기 떡밥이 25년 MADEX에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음 우리 해군앞에서 바이락타르가 프리젠테이션 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구나
사실 공군기와 함재기는 연료부터 착륙절차, 탄약관리순서까지 확확 달라서 저 STOL형 모하비가 연료유로 JP-5를 쓰느냐 JP-8을 쓰느냐부터 시작해야 모함의 항공유 탱크 적재나 탄약적재 순서, 장비 목록화등의 결정이 가능해짐
우린 MUAV 양산들어가지 않음? 그거 해상형으로 굴리면 되지않나
이번 사천 에어쇼때 군단급 무인기 무장형(NCUAV-II) 떡밥이 꽤 풀리기도 했고, MUAV는 길이 13m 너비 25m로 모하비(길이 9m 너비 16m)보다 너무 큼
아 차기군단급 블록2를 기대해야겠구먼
독도함 자체를 어떻게 쓴다기보다는 독도 후속함을 위한 가능성이 오히려 더 크지
꼬무룩
ㅇㅇ 회사 참관 갔다오신 분이 딱 이 말씀 하셨음. 당장 해군이 모하비 갖고서 뭐 하겠다 이런건 아니고 향후에 이렇게 써볼 수도 있을거 같은데 현실성이 있는지, 실제 굴려봤더니 어떻게 뭘 바꿔야 할지 파악하는 수준의 시험 + 업체의 홍보 수요가 맞아 떨어져서 이번에 진행한거 - dc App
말그대로 진짜 실험이였단거네
아쉽
모하비라길래 왜 자동차가 이륙하지라 생각하면서 들어왔다
드론항모붐은 온다
어차피 무장보다 esm이나 탐지포드 달아서 운용하는 개념으로 테스트라 - dc App
이함만 가능하지 착함은 못하니 소리있던데 - dc App
헬파이어 존나 달아놓고 걍 일회용 로켓엔진 달아서 부스팅하거나 콜드런치로 사출해버리면 안됨? 어차피 쏘고 돌아올텐데 무슨 상관임
막줄은 틀린거 같은데, 독도함이 앞으로 전진하면서 속도 붙은 상태에서 이륙하기 때문에 필요한 이륙거리는 더 짧아짐 글에서는 그걸 간과한거 같음
이번에 레이더 개량하면서 갑판도 새로 개장한다 하던데? 유튜브 피셜이라 신뢰도가 낮긴하지만..
애초에 함정운용은 스키점프도 제약이 존나 많은데 떡도함 체급에서눈 제약이 조오온나 많을 수 밖에 없음 실험에 의의를 두는거지
현실적인 문제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