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이상없다는 1929년 출간 된
1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반전주의 소설이다.
원작소설이 워낙 명작이라 영화로 여러번
만들어졌다.
1930년 버전
소설 출간되고 곧바로 제작.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흑백영화다.
전체적인 서사가 원작을 충실히 따르는 편.
흑백이더라도 볼 만 하다. 히틀러의 나치당은
이 영화의 반전 메시지가 마음에 들지 않아
상영을 방해 했었다. 그리고 영화가 나오고
9년 뒤에 다시 2차대전이 터졌다는게 씁쓸함.
1979년 버전
개인적으로 셋 중에 가장 수작이라고 생각.
주인공인 폴을 중심으로 한 서사시 같은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유하고 담담하게 시대상을 담아 낸 편.
심지어 엔딩 조차도 고요하고 담백하게 표현 했는데
오히려 그 때문에 전쟁의 허무함이 더욱 부각 되는 듯.
중간중간 전장의 소소한 에피소드들 또한 운치있게
묘사 됨.
2022년 버전
앞의 둘이 모두 미국에서 만들어진 반면
이건 독일 영화다. 그래서 독일군 배우들이
진짜 독일어를 쓴다.
(근데 국내에는 영어 더빙판도 돌아다니는 듯)
셋 중 전쟁의 참혹함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품. 주인공 폴 역의 배우의 공허한 눈빛 때문에
분위기가 더욱 산다. 다만 원작의 묘미인 훈련소
파트와 악질교관 히멜스토스의 존재가 삭제 된 것,
그리고 폴이 휴가를 나와 군국주의에 경도된
고등학교 시절 선생에게 일침을 가하는 장면이
생략된 것이 매우 아쉬운 부분
- dc official App
수상하게 독일어를 잘하는 독일군 배우들
22년작 참호씬 먹방은 잊을 수가 없다
어 젤 인상 깊었던 세 장면이 프랑스 전차 등장의 공포감, 화염방사병에게 죽는 참혹함, 배고파서 전투 와중 적의 음식을 먹는 처절함. - dc App
ㄹㅇ 영화 먹방장면 대회하면 10위 내에 무조건 들 듯
피아니스트에서 손가락에 잼발라 먹는 장면이랑 맞먹을 듯 - dc App
무엇보다 돌아와서 선생한테 일침하는게 사라진게 너무 좀
1이 제일 명작인데 - dc App
작품성은 좋은데 현대인이 보기엔 연출 같은게 좀 허술한게 보이는건 어쩔수 없음 - dc App
님아 - dc App
?? - dc App
탱크 무섭게 나오더라 - dc App
최신작 밖에 안보긴 했는데 처절한거 묘사는 진짜 라이언 일병 구하기 초반 상륙씬에 비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음
최신작이 몇몇장면 드러낸건 아쉬운데 그래도 덕분에 깊이있는 작품이 됐다고 생각함. 전쟁영화면서 이렇게 깊이있는 장면 많은 작품은 드묾
*들어낸건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청년이 참전군인이 되면서 다시 예전 삶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과정을 굉장히 잘 그린 작품임. 그런 측면에서 자신을 이해하거나 포용하지 못하는 자국의 민간인들에게는 심리적 괴리와 증오를 느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장터에서 자신이 죽인 적군에게는 동정심과 내적친밀감을 느끼는 모습이 제일 핵심이라고 볼 수 있고 그래서 사실 2022년작은 포인트가 조금 다른 작품임
프랑스군 죽이고 슬퍼하는 모습은 셋 중 가장 구슬프게 표현했던데 - dc App
ㄹㅇ 진짜 가장 끔찍하고 눈 돌리고 싶던 장면이었음
그럼 2022가 젤 잘표현한거 아닌가 맨끝에 주저하는 것도 그렇고 - dc App
내 생각에 2022년작은 전쟁의 구조적 측면을 바라보려는 새로운 접근이 있었고, 원작과 동일한 부분은 1차대전의 양상 묘사와 전쟁으로 파괴당하는 인간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거 그러나 그 과정에서 휴가 파트가 빠졌고, 휴가 파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민간인들과의 비교를 통해 공감할 수 밖에 없어지는 참전군인의 심리적 괴리라는 것
2022 버전이 제일 잘 담아낸 파트가 있고, 고의적으로 안 담아낸 파트가 있음 그래서 사실 시청하는 관점의 차이가 있을 뿐 우열이 나뉜다고 생각하진 않아 1930 버전도 미국에 이민 온 독일 참전군인들 모셔다가 최대한 리얼하게 만들려 했고, 여지껏 1차대전 영화 중 저만치 독일군의 삶을 잘 그려낸 영화가 없기도 하니깐
1930은 콩죽 2인분 먹방이 최강이었지 - dc App
그거 진짜 배우 굶기고 찍은거 같다니까 ㅋㅋㅋㅋ
1979는 본문 설명도 그렇지만 좀 유하게? 낭만적 분위기를 너무 살려서 처절한 분위기가 많이 날아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