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극은 연기력은 둘째치고

옛날에는 고증 같은거 밥 말아먹다가

계속 말 나오면서

어법 같이 고증이 힘든 부류가 아닌 복식 고증면에서는

고쳐지는 시늉이라도 하고

퓨전사극이 아닌 정통 사극 타이틀을 간판에 내거는 이상

연출도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생각하는데

물론 스토리 이상한거 끼워 넣어서 죽 쑤는 경우도 있지만...


반면 일본 사극은 옛날에는 진짜 괜춘하다

현대 들어서는 연출도 고증도 뭔가 퇴화한 느낌임

옛날에는 시대극 특성에 맞췄다면

요즘은 시대극이라도 너무 현대적인 색깔에 물들은거 같음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근래에 나온 '아르키메데스의 대전' 보다

옛날에 나온 '연합해군 사령장관 야마모토 이소로쿠'나 '남자들의 야마토' 가 훨씬 좋았음

'언덕 위의 구름'도 괜찮았고...


근데 '기린이 온다'랑 '오오쿠 2024' 보다 보니 또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됨

특히 '기린이 온다' 는 NHK가 맡았던 작품이었는데도

연출이 옛날 시대극 만도 못 했음

영상미면에서는 차라리 우리나라 '정도전'이나 '이방원'이 훨씬 낫다고 생각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