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을 제련하는데 있어서 통상적으로는 '코크스'가 사용됨.
코크스는 역청탄으로 만드는데, 문제는 한반도에서는 이 역청탄이 매장돼 있지 않음.
북한은 김일성 시대부터 이른바 '자력갱생'을 추진해 왔고, 이렇게 '외국 수입에 의존하는 광물'인 역청탄에 의존하는 제철 공법은 '자력갱생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었음.
그래서 50년대부터 이를 '대체'할 기술 개발에 매진했음.
《콕스탄이 없는 우리 나라에서 제철공업을 발전시키자면 콕스탄을 쓰지 않고 제철하는 방법을 연구하여야 합니다.》 《김일성전집》 제21권(1952년 노작)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7(1958)년 4월 25일에 발표하신 로작 〈농촌건설과 함흥시, 흥남시, 원산시 건설방향에 대하여〉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에서 우리 나라에서는 콕스를 쓰지 않고 무연탄과 전기에 의한 제철법을 연구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식의 철생산방법이 나아갈 앞길을 명백히 밝혀주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기사
이들은 역청탄 대신 북한 지역에 흔한 무연탄을 이용한 제철법을 개발하고자 했음.
문제는 이게 쉽지 않았다는 것이고, 50년이 넘는 시간을 이 '주체철' 연구에 쏟아 부었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7(1998)년 3월 9일을 비롯하여 여러차례나 성진제강련합기업소를 찾으시여 우리 식의 새로운 제철법을 연구완성할수 있는 묘술을 밝혀주시고 성강의 로동계급이 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한 제철법을 완성하였을 때에는 그들에게 주체철에서 직접 강철을 뽑아내는 우리 식의 제철제강법을 완성할데 대한 과업을 새롭게 제시하시였다.》
김일성종합대학 기사
98년도에도 완성이 안 돼 김정일이 찾아가 완성을 '독려'했다는 내용.
《그이께서는 특히 성진제강련합기업소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주체철에 의한 가장 선진적인 제강법을 완성한것은 야금공업발전에 특기할 사변적의의를 가지는 중대한 성과이라고 하시면서 새 제강법연구를 성공시킨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의 빛나는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고 그들에게 감사를 주시였다.》
《김정일총비서 성진제강련합기업소,김책대흥수산기업소 현지지도》 조선중앙통신사 2009. 09.03
그러고도 20여년이 지난 2009년에 이르러서야 '주체철'은 완성됐음.
김정일은 이 주체철 생산 성공을 '3차 핵시험보다 위대한 사변'이라며 평가했음.
이들이 택한 방법은 '산소열법' 용광로로, 기존 비 코크스 공법으로 쓰이던 회전로, 전기로 공법(일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기술로, 북한도 처음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했으나 실용화에 한계가 있었음.) 대비 효율과 품질이 향상된 것이었음.
97년부터 기존 연구하던 공법 대신 산소열법 연구를 시작했고, 2002년경 시범 설비를 도입했었다고 함.
이후 '주체철'은 김책제철련합기업소,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등 다른 제철, 제강 기업소들에도 연이어 도입됐음.
이후 북한 선전매체들은 지속적으로 '주체철 생산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XX제철련합기업소에서 새 주체철 용광로를 건설'했다며 주체철을 이용한 선전을 계속해 왔음.
이후 김정은 시대가 된 2018년, 주체철 기술을 이용한 강판을 처음으로 생산해 냈음.
실제로 주체철 자체는 나름대로 생산이 되기는 하는 것인지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된 2009년부터 코크스의 수입액이 눈에 띄게 줄었음.
하지만 여전히 코크스 자체를 수입하긴 하는 만큼 기존 제철법을 완전 대체하진 못했음.
독자적인 '대체' 공법으로 인해 생산성이 낮다거나, 품질이 떨어지거나 하는 것으로 추정됨.
최근 북러 군사 협력이 가속화되며 북한의 군수 공장이 만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철강 수요가 급증했음.
이 과정에서 감소해오던 코크스 수입이 급증했는데 이는 주체철의 생산 역량, 품질의 한계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보임.
사실 어떻게 보면
'국산 원료 이용, 하지만 효율, 품질 낮음'이라는 점에서 비날론을 그대로 답습하는 셈이기도 함.
북한의 이른바 '자력갱생' 자체가 전반적으로 다 그런 면이 있지만.
주체철 이외에도 북한은 '탄소하나화학공업'이라 하여 석유화학을 석탄화학으로 대체하는 공법을 연구 중인데,
가동도 못하고 망한 순천비날론공장으로 유명한 순천시에 대상설비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수년째 지지부진함.
아마 이것도 완성되는데 한참 걸릴 것으로 보임.
- dc official App
옆집 마오네 토법고로 똥철이랑 비슷하네
허구한날 혁신이니 주체니 다 틀어막고 떠들어봐야 이뤄지냐고
이새끼들도 토법고로가 있었나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원리가 뭔지 궁금하네 ㅋㅋㅋ
무연탄과 순산 소의 비율을 맞추어서 고로내 철광석을 녹이는건데 무연탄이 폭발하거나 꽉 막혀서 연소가 안될수도 있는걸 산소함량 높혀서 고열로 슬래그째 녹여내어 막히는걸 뚫어버리는거임. 이 때문에 한국처럼 대형고로가 아니라 개좆소급 전기유도로 같은 사이즈에서 놀수밖에 없음 - dc App
궁금하긴하네 ㅋㅋ
어찌보면 새로운 방향의 제철법에 손대봤다는 업적은 있네. 효용성은 ㅂㅅ이라도 ㅋㅋㅋㅋㅋ 내용물 궁금하네 - dc App
그 원리가 ㄹㅇ 궁금하네 - dc App
북괴 토법고로ㅋㅋㅋㅋ
비날론은 볼수록 이해가 안됨. 그돈씨 다른 저렴한 서류 많은데 생산성 딸리는걸 고작 선전때문에 유지한다? - dc App
차라리 주체철 저거는 필수공업 원료를 어쩔 수 없이 대체한다는 명분이라도 있지 - dc App
비날론도 자력갱생의 일환이었으니 석탄 가지고 뽑아내는거라 자체 원료로 조달이 가능했음. - dc App
빨갱이들 산업 굴리는 꼬라지 보면 정.치, 선전 때문에 꼴아박는거 널렸음
파이넥스 공법인가
이거 맞을듯. 간첩새끼들이 포스코 공법 뽀려갔나보다 - dc App
파이넥스랑 원리 자체가 다름 아예 딴거임 - dc App
과학기술자들은 1950~60년대 입철제강법, 무연알탄에 의한 선철 생산, 1970~80년대 전기제철법에 의한 선철 생산, 삼화철에 의한 철 생산, 2000년대 산소열법에 의한 철 생산, 갈탄에 의한 철생산법 등 10여 가지의 공법을 해왔다. 북한이 가진 자원조건에서 가장 적합한 철생산 공법을 얻기 위해 근 60여년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다. 그 노력 끝에 2002년 시험 생산을 시도한 산소열법용광로는 10여년의 시행착오를 겪은 후 2015년에 기술안정화가 실현되어 생산 정상화할 수 있게 되었다 - dc App
이처럼 기술개발이 느리고 더디게 발전한 철생산공법은 기본적으로 북한내 연료가 코크스의 기본성질을 대신할수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코크스는 점결력이 강해 로 행정에서 연소될 때까지 본래의 성질이 유지되지만, 무연탄이나 갈탄은 1,100℃이상의 고온에 이르면 쉽게 부셔져 로 아래에서 불어넣은 바람이 통과하지 못해 로 안 폭발을 일으켜 제철연료 사용이 적합하지 못하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북한의 과학자들은 소규모 노 행정에 산소를 사용함으로써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 dc App
현재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산소열법용광로는 무연탄과 산소를 사용해 강철을 생산하는데, 공정은 노체, 보일러, 발전기, 제진, 산소송상 등 복잡한 여러 공정을 포함하고 있다. 철생산 방식은 로 위로 정광과 무연탄, 그리고 기타 배합 원료를 연속적으로 장입하고 아래로부터 산소를 투입해 철을 녹이는 원리이다. 단점은 소규모 선철생산 구조라는 점이다. 다만, 전력과 양질의 산소, 배풍, 보일러, 제진 등 각각의 연속공정 조건이 만족시켜주면 노 가동을 높일수 있어 효율성이 좋다. 산소열법용광로는 강철생산에서 전력소비가 낮고 원료연료의 국산화가 보장되어 원단위소비기준이 낮으며, 기존 공정에 비해 강질이 좋은 강철을 1.5배 생산한다. - dc App
파이넥스는 대형고로에 철광석의 전처리 환원을 이용하지만 이새끼들은 엥간한 실험실 제강보단 조금 큰 규모선에서 순산소를 이용해 고로내에서 녹이는거임. 체급 자체가 다름 - dc App
불순물이 좀 섞여있어도 산업기계에 못써먹는다 뿐이지 농기구나 건축에는 써먹을수있으니 생산효율만 적당하면 뭐 - dc App
사실 토법고로처럼 긴빠이친 철로와 농기구를 녹여 철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면?
어휴 ㅋㅋㅋㅋㅋㅋ
《콕스탄이 없는 우리 나라에서 제철공업을 발전시키자면 콕스탄을 쓰지 않고 제철하는 방법을 연구하여야 합니다.》뭔 펀쿨섹이노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