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현대 사회에서 극단주의자들이 일으키는 쿠데타는 결과를 따지지 않을거 같다는게 문제임

현대 사회는 소위 선진국들을 가리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데

현대 극단주의자들이 자행하는 테러 사건들을 보면

결과의 유무를 떠나

그런 사건을 자행했다는 것만으로도

자신들이 맹신하는 노선의 종교적, 사상적 순교자 역할을 할 수가 있음

즉 성공의 유무가 중요한게 아니라

대외 선전용, 특정 노선을 믿는 집단의 사기 고양용, 명분용으로써

그런 행위를 했다, 할 수 있다 라는 사실 자체에 뜻을 둔다는거지

물론 대다수의 반발을 사겠지만

특정 노선을 광신하는 이들에게 있어서는

어떤 선택을 취하느냐에 따라

음모론이든 흑색 선전이든 여론전이든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써먹을 빌미를 만들 수 있음



앞서 말한건 테러의 케이스인데

군으로 시선을 돌려서

징병제든 모병제든

만약 특정 노선을 맹신하는 극단주의자들이 군 내에 뭉쳐서

결과를 따지지 않고 무력으로서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키려 궐기한다면

그게 결국 쿠데타잖음

그렇다면 여기서 성공의 유무는 따질게 없음

이미 쿠데타를 일으켰다 라는 사실만으로

자신들이 믿는 노선과 사상의 순교자 역할을 한 것이니

쿠데타를 일으킨 시점에서 목표를 달성한게 되는거지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게 가능하냐고 되묻겠지만

애초에 극단주의자들이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상식의 궤에서 벗어나 있는 이들임

그렇다면 반론으로서 상식을 따지는거야 말로 의미가 없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