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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즈니스 데이가 어지간한 에어쇼 퍼블릭 데이만큼 사람이 몰림


비즈니스 데이 입장료도 엄청 비싼 편이고 (하루 1천 위안이니 거의 20만원, 3일 2천 위안이니 40만원) 애초에 허가제라 티켓 구하는 것도 힘든데도 엄청나게 몰린다. 그냥 사람으로 몰려 있음. 퍼블릭데이는 아침 시작하자마자 들어가지 않는 한 답이 없을 정도라고 함.


2. VIP가 최우선인건 만국 공통


에어쇼 개막일날 12시 시작인데 VIP 때문인지 2시간 당겨짐. 근데 입장은 그대로임.

개막 비행, 행사 다 끝나야 들어갈 수 있었음.


중국애들이 그렇지 하기엔 ADEX때도 그런적 있어서 딱히 할말은 없긴 했음.


3. 비 오는 바람에 대부분 뭔가가 축소되었다.


뭐 비오는 날이라 비행기 못뜰 정도였는데 그래도 띄우긴 띄우더라.

특히 J-20이랑 J-35는 아예 다른 기지에서 띄워서 보내더라.


구름도 심해서 기동은 축소하긴 했어도 아예 계획상 있던 비행중 취소된건 K-8 훈련기 곡예비행단 정도.


전시도 바뀌었는지 첫날 있던 J-20이랑 J-35 이 전시 목록에 사라짐. 첫 날 사람 너무 많아서 나중에 찍자 했다가 아예 못봄. 그게 젤 큰 목표였는데 아쉽다.


중국애들은 비오니까 아예 정적인 기동만 보여주고 끝냈는데 그나마 러시아는 대부분 보여주긴 했다.


4. 비행 사진 찍을거면 진펑타이 촬영구역으로 가라


행사장에서 활주로는 내내 역광이라 사진 잘 안나옴. 전시 기체 구경이나 이런건 하루 정도만 봐도 충분하니까 비행 사진 찍을거면 진펑타이에서 찍는게 이득임. 티켓값도 거긴 싼 편이고 방향이 반대임.


자리만 잘 잡으면 이착륙 하는것도 볼 수 있고 머리 위에 Su-57이 10초 정도 그 자리에 떠있고 그 매연 냄새까지 맡을 수 있는 진기한 경험도 할 수 있다.


5. 행사 운영이 정말 참...


위에 VIP 문제도 그렇지만 행사 운영이 정말 어후...


비가 오니까 전시 기체 치워버린 것도 그렇고, 잘 다니던 셔틀버스를 없애버림. 이유는 사람 많다고. 아니 사람이 많다고 셔틀을 없애는건 어디 생각인지. 이 모든 것은 중국어로만 안내되니까 외국 애들 나랑 같이 ???? 하는 사이에 이미 당해버림.




티켓 예매하는 웹사이트도 정말 구려서 로그인도 잘 안됨. 로그인할때 전화번호 로그인은 불가하니 이메일 로그인 해야하는데 이메일로 인증코드 보내준다고 하는데 십중팔구 안옴.


예약도 가급적 알리페이나 이런걸로 해야하고 카드나 이런거로 하면 십중팔구 불가. 제일 웃긴건 알리페이나 위쳇페이로 결제하려고 할때 오전 지나면 알리페이나 위쳇페이에서 결제 안됨. 사유는 판매자 (에어쇼 주최자) 하루 결제건이 많다고 막아버림. 그날 이거 걸리면 답 없음 다음날 시도 해야함.

근데 비즈니스 데이는 심사제라, 에어쇼 주최측에서 통과를 해야 결제페이지가 열리는데 이거 3일안에 결제 안하면 처음부터 다시 심사해야함. 이거 4번 당하고 겨우 결제 성공. 2주만에 결제했음.



예약 제대로 했다면 안면 인식으로 바로바로 패스는 되는건 좋은데, 행사장 근처 통과할때 티켓 구매를 보여줘야만 통과할때가 있음. 미리 티켓 캡쳐해놓은거 없으면 그 상황에서 로그인 시도하려다가 불가할 수 있음.





에어쇼 말고 나머지 중국 내에서 움직이고 하는 거야 뭐 중국어 안되면 어려움. 그나마 식당이나 어디 어지간한 결제는 알리나 위챗페이로다가 잘 할 수 있음. (위챗페이를 더 많이 쓰는 듯하니 위쳇페이 꼭 등록하고 가자) 바이두 맵은 중국어 온리고, 디디는 영어 인터페이스이긴 하지만 좀만 번잡해도 기사랑 통화를 해야하는데 중국어 못하면 기사가 바로 취소 시킴. 배달앱은 중국 본토 전화번호 없으면 안된다. 가기전엔 공안 조심해라 하는데 나 혼자 여행객은 오히려 공안이 없으면 아예 못움직일수도 있음. 다른 중국애들은 중국어 못하면 그냥 가는데 공안은 자기들끼리 7초간의 긴 탁상회의를 거쳐서 어떻게든 도와줌. 비오는 날 대신 택시 잡아주고 어디까지 목적지다 라고 해주기도 하고 길은 최소한 알려줌. 물론 그 공안이 니 폰 보자고 하면 지옥문이 열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