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붕 대위는 30세 생일을 수도권을 가리키는 한반도가 아닌 국군 유일한 전선이자 국가 비공식 국경인 테우안테펙 지협을 감시하는 현장통제실에사 생일상을 받고는 피곤함을 몰아내려 옥상으로 올라가 담배를 피웠다.

1개비에 2만원이 넘어감에도 사라지지 않는 담배는 전쟁이란 스트레스를 풀어준다고 볼 수 있었다.

어제 저녁에 한반도 시각으로는 생일날 아침이라 화상통화로 가족들 전부가 축하인사를 하였는데 그의 부친은 걱정되어 이것저것 질문은 한다.

그렇게 공화당이 30년 가까이 장기집권할 줄은 몰랐다며 트럼츠 2기의 부통령, 히스패닉 국무장관, 십자문신 국방장관이 차례대로 모두 연임하고는 그 트럼프 막둥이가 대통령 당선에 이젠 연임도 된다는 말에 걱정이 많은 모양이셨다.

하기야 군붕의 어릴적인 20년만 해도 있었던 나라들이 이젠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여기 한국만 빼고는 모조리 멸망했다.

어디 남은 국가로 통폐합된 것은 대사관을 통한 멕시코 뿐이었고, 남은 나라들은 안 되었다.

특히나 러시아에서 일으킨 극우세력의 히틀러식 자멸엔딩에 러시아와 중국, 인도, 파키스탄 내 지상 핵전력이 북아메리카를 빼고는 전 세계 모두 날아갔다.

그리고 각기 제2격들이 가동되어 전 세계로 날아갔는데 초기 피해가 없던 북아메리카는 요격에 성공. 혼란이 온 멕시코에 진주하여 무틸하게 장악되는기 싶더니 군정 50년 뒤도 생각못하는 통합 거부를 만드는 막장행위로 피난민 위장했던 카르텔들이 사실상의 반군으로 전직했다.

한편 핵을 맞은 대다수 지역들은 방공호에 위치하여 살아남은 이들도 존재하나 그러한 발달된 지하시설이 있는 지역들 중 국가 통제가 앖으면 1달 이내로 소멸되었으며 국가가 통제되던 몇몇 나라들도 외부 불법  이민자들에자가 국가 생산능력이 없는 밥버러지 소리도 아까운 극단단체의 난동 등등으로 6개월 안으로 멸망햤다.

남은 것은 20년대부터 무인화와 자동화 투자를 핵 공격을 대비한 지하화와 시설화와 연계하여 더더욱 거품물고 진행한 한국이 지하시설에 있었거나 도망친 4천만 인구가 재건 정부를 유지했다.

이 때에 보이스카웃을 하고 있던 군붕은 군 쪽에 나름 가산점을 받아 오늘날에 이르렸다.

생각과 다르게 10년이 지나고 지상 생활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되자 그대륙과 대양주 전체에 테우안테펙 지협 이동의 중남미도 장악하게 되었다.

해외 미국령과 하와이를 그냥 내준 것에 21세기를 막 살아갈 초기라면 이해 못 할 일이었지만 미국 내 대세가 고립주의로 진행되어 테우안테펙 지협 이동의 중남미 장악도 미국의 무역 과세를 피하기 위함이란 것도 반세기 전 월드컵을 한반도에서 할 시기에 이를 말했으면 망상 소리도 아까웠을 것이다.

이런 저런 대화를 한 것을 기억하다보니 저 멀리서 잘 보일 수준의 폭발이 보여졌다.

딩장 봉을 타고 내려가며 경고방송으로 들리는 야드 마일 소리에 군붕은 얼굴을 찡그리며 내렸다.

내린 자리에서 미리 대기하다가 자기를 인지하고 문을 여는 전용 지휘차량을 탑승하였다.

이윽고 차량은 안전이 보장되자  1킬로미터 떨어진 1차 대응 시설로 시속 120킬로로 달려나갔다.

여기까지가 한국의 운좋았던 시절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