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염초도 안 나고 경제력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최대한의 화력을 얻기 위해 한 노력 자체가 부정될 수는 없음.
실제로 성취도 있었으니까.
동시대의 다른 나라들과 단순비교를 해서 모자라고 열등했다는 이야기로 귀결이 나는건 그거 나름대로 어불성설임.
절대적 비교로 모든 걸 판단해야 한다면 당장 옆나라 일본은 전국시대 이래로 핵 맞을 때까지 바지사장과 야쿠자들의 지배를 받던 나라였단 이야기도 가능한 것임.
그건 어느 정도 사실과 부합할지라도 역시 부당한 이야기인 거지.
바지사장 야쿠자 지배 받는거나 왕 양반 지배 받는거나 전근대는 다 서민들이 지배층한테 지배받으며 사는건데 뭐가 문제노
그냥 서구식 민주주의 들어오기전 전근대 정치제도는 다 현대관점에서 좆미개함. 과거 지들 관점에서는 나름 지들끼리 합리적이라서 쓰인거고
화력조선 억까 논지대로면 걔네는 서구가 근대적인 관료제를 돌리던 시절에도 쵸슈랑 사쓰마가 군권을 나눠가지고 서로 다른 나라마냥 살던 미개한 애들이었음
핵을 맞고 나서야 국민국가가 된 나라라고 일본을 평하는 것의 부당함을 이해한다면 화력조선 밈을 가지고 기를 쓰고 억까를 거는 것 역시 부당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