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병방호책이 전혀 언급되지 않음
원래는 연병실기가 대기병방호책 매뉴얼 역할을 수행했어야 하지만 인조대 이후로 연병실기가 빠르게 잊혀지면서 더이상 언급되지도 않고, 연병실기의 핵심인 전차를 이용한 기록도 없음
즉 후기 조선군대에는 실질적으로 대기병 방호라는 개념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음. 그냥 거마책을 깐다 참호를 판다 이 수준에서 멈추는데 참호도 기록이 굉장히 적어서 팠나 의심됨
대기병방호책이 전혀 언급되지 않음
원래는 연병실기가 대기병방호책 매뉴얼 역할을 수행했어야 하지만 인조대 이후로 연병실기가 빠르게 잊혀지면서 더이상 언급되지도 않고, 연병실기의 핵심인 전차를 이용한 기록도 없음
즉 후기 조선군대에는 실질적으로 대기병 방호라는 개념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음. 그냥 거마책을 깐다 참호를 판다 이 수준에서 멈추는데 참호도 기록이 굉장히 적어서 팠나 의심됨
주적이 청군인데 도대체 뭔생각이었던거디 - dc App
지 - dc App
더이상 청군을주적으로안본건가.. - dc App
영조~정조대에 군사력 강화가 두드러지는데 이때도 대기병방호책은 마땅히 강구되지 않는 걸 보면 글쎄...
그냥 양반네들 설정놀음하다가 빼먹은건지 아님 주적을 자국민 반란군으로 설정한건지 모르겠네 - dc App
녹영이야 보병이 거의 다지만 팔기는 그때도 기병이었을 텐데.. - dc App
아니 북쪽 여진족이나 청군은 어떻게 대처할려고 그걸 잊어먹음? 요새에서 방어전 한다는 마인드인가?
실제로 뭔가 생각이 있었는지는 많이 의문스러움....
저번에 조선 후기 방진 글도 그렇고 사실상 행정 군대로 바뀐건가 아무것도 모르니까 잘 모르겠네
나름대로 진심이고 군대에 체급 대비 돈도 많이 들이는데 체급이 안되고 실전경험이 없으니까 좀 많이 해메는 느낌이 강하게 듬
층진 자체는 나름대로 (기병 생각 안하면...) 꽤 그럴듯하거든
설마 조총 화망으로만 중기병의 충격력을 감쇄시키겠다는 발상은 아니겠지
기병 돌격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하진 않지만 화력으로 적의 돌격을 막을 수 있다는 발상은 언급됨
이쯤되면 인정은 해야겠네 실로 광적인 투사병기에 대한 집락이라고
혹시 국방대 노영구 교수님 인조초~丙子胡亂 시기 조선의 전술 전개 논문 읽어보셨습니까? 여기에서도 사르후 전투 경험 이후 대기병전술 필요성을 깨닫다, 1,2 차 병자호란 이후 만주기병의 역량을 깨닫고 대기병책으로 조총병과 기병을 급속 확대했다고 서술되어 있지만 논문에 구체적인 사례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후기 조선군의 대기병방호책의 디테일은 저도 굉장히 궁금한 부분입니다.
근데 대기병으로 기병 육성하는건 맞는말인데 조총병으로 대기병 가능하긴 하나요? 총검도 없고 조선군이 사각방진했다는 서술도 못본거 같던데 오히려 돌파당하면 더더욱 위험할꺼 같은데...
일단 국역병학지남연의는 혹시 읽어보셨을까요? 이게 일단은 고종때까지 조선의 핵심 매뉴얼(사실상 유일한)이니 읽어보시고 안 읽어보시고가 서로 대화할때 차이가 클 것 같아서요
아, 찾아서 읽어보겠습니다. 말씀주신 병학지남연의 외에 식견 넓히는데 도움되는 다른 자료가 있으시면 또 부탁드립니다. 저도 잘 몰라서 혹시 직사화기 + 기병외에 다른 설치형 대비책이 실제 쓰이진 않았더라도 있긴 했었는지 궁금하여 여쭤보았습니다.
ㅇㅇ//저도 식견이 짧아서 노교수님 논문에서는 사르후에서 대기병참패는 생각하신 그대로 화승총병 일제사격 후 재정비하는 동안 시간을 벌어줄 창검병과 궁수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https://www.nl.go.kr/NL/contents/search.do?pageNum=1&pageSize=30&srchTarget=total&kwd=%EB%B3%91%ED%95%99%EC%A7%80%EB%82%A8%EC%97%B0%EC%9D%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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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중이니 읽어주시면 좋겠고요. 여기서 정말 특기할만한 점은 대기병방호책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아군 기병의 존재조차 언급이 안 된다는 점이에요. 그런데 병학지남/병학통이 조선군의 주요 매뉴얼이고 정조/영조대 기록을 보면 이거 외에 시험과목도 없고 이것만 훈련한다고 못을 박고 가거든요. 그래서 저는 노영구 교수님이나 다른 연구자들이 주장하는 연병실기-연병지남 기록에 굉장히 회의적이에요. 실제로 이게 장기간 유지되었다는 근거가 없다시피해요
자료 링크 감사합니다. 천천히 읽어보고 궁금한건 제가 나중에라도 또 여쭤볼게요.
그리고 연병지남을 보시면 알겠지만 연병지남에서도 궁극적으로 달라지는 점이 원앙진 1대마다 수레 한대를 낀다 이 정도거든요. 즉 화력을 더 보강하자에 가깝지 기병 상대로 보병 방진으로 대응하고 이렇게 생각이 돌지가 않아요.
아 넵 앞으로도 좋은 대화 부탁드립니다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