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밀리터리] 함대지원화기(?!) - Arsenal ship

개인적으로 자주 보는글이 있는데 읽다가 퍼와봤음

문제있으면 삭제할게
출처는 여기
출처2:http://www.dogdrip.net/60328217






Arsenal ship




오늘의 주인공은

전함의 부활을 꿈꾸던 한 배의 이야기






90년대 미해군에서 추진되었던

SC-21 사업에 제안되었던 한 배가 있었다

(Surface Combatant for the 21st century)

그 배의 이름은 아스널 쉽

총 6대를 건조하여

함포가 아닌 미사일을 주무장으로 탑재하며

거대한 플랫폼에 미사일을 한가득 싣고서

대지, 대함 화력지원 임무를 수행한다는 육군의 분대지원화기의 개념

함대 단위로 맡을 천조국다운 비범한 역할 제안되었던 거대함선이었다









당시 제안되었던 이 아스널 쉽은

지금봐도 무시무시한 성능으로 제안되었는데


배수량 : 만재 42,466t

크기 : 전장 251m, 전폭 32.3m, 흘수 9.7m

속력 : 22knot

승조원 : 최대 50명

항속거리 : 43,000km

기관 : 디젤엔진

무장
127mm 단연장포 1문
시스패로우 발사대 2기
VLS 500셀
함대함 ATACMS 발사대 4기

레이더 : Mitsu 대공/대함 : OPS-14C(C-Band)

함재기 : MH-53E 1대

기뢰 부설능력 (4 rail)


이라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포스를 자랑했다

가장 골때리는게

4만톤이 넘어가는 전함급 몸체

저 VLS 500셀이었는데




현대에 유일하게 건조된 전함으로 취급되는

키로프급 미사일순양함

만재 28000t에 대공 미사일 VLS 96셀 + 대함 미사일 20셀이며

VLS 500개에 만재 42000t 수준이면




사우스 다코다급 전함에 VLS로 도배질한 것과 다를게 없을 정도다

거기다가 여기에 실릴 무장 중에는

대함용 ATACMS가 있었는데

그렇다






이 발사대가 그대로 배에 실릴 예정이었다

그것도 4기




아이고야...









물론 이런 대화력을 위해 희생한 것도 있었는데

전함급 함체에 미사일들을 있는대로 구겨넣으면서 높아진 단가

모듈화와 최대한 많은 부분을 자동화하는 등으로 해결하려고했고

이로 인해 함내 승무원이 50명 밖에 안되는 초 다이어트를 하고

레이더마저 원가절감을 이유로 최소한만 장착하여

대응방어따위 갖다버리고

반드시 이지스함이나 조기경보기와 링크를 통해 운용해야하는

사실상 미사일 셔틀이 되어버렸다

거기다가 이런 거대 함선의 가장 큰 약점인

만에 하나 격침당할시 손해가 감당이 안된다

는 점은 여전히 해결하지 못했고

이는 결국 아스널 쉽 계획 중단의 큰 명분이 되어버렸다






근데 사실

이 아스널 쉽 계획은 그 이면에 상당한 권력싸움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아스널 쉽 계획을 추진했던 사람은

이등병에서 해군참모총장까지 올라간 자수성가의 끝판왕

제러미 마이클 보더 대장이었는데

그는 오랫동안 안하무인으로 굴던 해군 항공대의 힘을 빼기 위해

아스널 쉽 계획을 추진하면서

기존 미 해군의 지상타격 전술이었던

해군 항공대 위주의 전술을

비행기없이도 타격하는 미사일 폭격 위주의 전술로 갈아치우려하였고

이로 인해 한순간에 밥그릇을 뺏기게 생겼던

항공대 파벌이 대폭발하여

사소한 꼬투리를 가지고 언플하고 기수열외에 온갖 정치질을 다하면서

대대적인 사회적 생매장을 시도하여

결국 그가 96년 권총자살을 하게 만들며

아스널 쉽 계획을 정치적으로 폐기시켜버린 것

미 해군 항공대는 전통적으로 엘리트 의식으로 무장해

자신들의 밥그릇을 위해 투쟁했던 면이 있었고

그게 2차대전 후 미 해군을 세계최강으로 만든 원동력이 되긴 했지만

이는 현대로 갈수록 추악한 권력욕으로 변질되며




기어이 사상 최악의 군범죄였던 테일후크 스캔들을 일으키고도

(91년 테일후크 모임에서 남녀포함 90명을 강간, 추행한 사건)

제 식구 감싸안기에 급급한 추태를 부린 것과 맞물려

사실상 그들 스스로 권력자들과 다를게 없어졌음이

이 아스널 쉽 계획으로 적나라하게 인증을 때린 것이었다







이런 정치적인 이유를 빼고라도

아스널 쉽은 전함의 단점인 손실시 막대한 피해량은

엄연한 사실이었고




미 해군은 이미 오하이오급 잠수함이라는

아스널 쉽보다 훨씬 안전하고 훌륭한

대형 미사일 발사 플랫폼을 가지고 있었기에

냉전 후 1개 함대와 같은 양의 토마호크 154개를 운용하도록 개조되어

지금까지도 아스널 쉽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SC-21 사업은 차세대 구축함 사업인 DD-21로 이어졌고




그게 바로 줌왈트급 구축함 되시겠다






참고로 공군도 비슷한 제안을 보잉에게서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F-22 랩터 내부무장창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B-1 랜서 폭격기를 개조해

(공대공 미사일 파일런 장착 + 엔진을 랩터 엔진으로 교체 등)

랩터의 공대공 미사일 셔틀로 만들겠다는

B-1R 계획이 그것이었다

물론 이것도 아스널 쉽처럼 격추당할 시 뒷감당이 안된다는 등의 이유로

제안 단계에서 끝났다는게 함정






차회예고




일본군 병神전설 그 여덟번째 이야기

뻘짓 X 뻘짓 = 모가지


다음편 주소는:http://www.dogdrip.net/62547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