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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지휘의 경우 상당수의 지휘관들은 정면 공격을 같은 지점에 반복해서 투입해서 불필요하게 인력과 장비들을 낭비하는 경향이 분명 있었음.

이는 소련군의 전술이 급박한 전황때문에 훈련하기 쉽도록 단순하게 만들어진 면이 큼.

그러나 소련군은 작전, 전략적인 부분에 더 집중함.

전술 단계에서 큰 희생을 수반하더라도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잘 방어되는 전선에 병력을 투입하는 것이 감수할만 하다고 생각했음.

이렇게 해서 돌파구가 형성되고 기동전력이 깊숙히 침투해 적을 포위섬멸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손실이 적은 방식이라는 거지.








이런 방식은 서방 연합군과 대조됨. 연합군은 소련군보다 병력을 아끼긴 했지만 이 때문에 전투를 이기더라도 추가 공세를 통한 전과확대를 주저했음.


노르망디 상륙 초기에 연합군이 독일군의 전력이 약한 상태에서 진격할 기회가 많았지만 인접부대와 간격을 맞추려고 진격을 멈춰버려서 독일군이 방어선을 형성할 기회를 준게 대표적임.


노르망디에 투입된 독일군 상병은 공격준비포격 이후에 연합군이 집요하게 공격해오지 않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그들이 소련군 방식대로 싸웠다면 이미 파리에 도달했을거라고 생각함.











직접 상대하는 독일병사 입장에선 전선에 집중되서 공격을 거듭하는 소련군이 비합리적인 인해전술을 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독일 지휘관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음.

그리고 실제로 소련군은 1944년에 이런 방식으로 독일군을 섬멸하는데 성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