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현 시점에서 우크라이나군 전방 여단들은 심각한 인력 부족에 시달려서 47여단 같은 소방수 여단은 아예 죄수부대를 편제시켜야했음.

2022년 가을 공세때까지만 해도 우크라군의 기계화여단들은 아주 상태가 쌩쌩했음. 오히려 그때는 러시아군이 오스킬 강 서안에서 궤멸된 부대들 땜빵한다고 돈바스에서 무차별 징병하고 부분 동원령 내렸지.

그러나 이렇게 쌩쌩하던 우크라이나군 여단들은 바흐무트에서 바그너를 상대하며 소모되고 남부를 탈환할 주축이 되어야했을 베테랑 부대원들이 바흐무트의 참호에서 죽어나간게 결국 이 사태의 원인이라 생각함.

소련제 무기로 무장한 베테랑 기계화여단들이 소모되자 우크라이나군 사령부는 서방제 무기로 무장한 신편 여단을 뒤늦게 하계 대반격의 주축으로 투입했으나 이미 수로비킨선을 구축한 러시아군은 성공적으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방어했고 결국 아우디우카 함락을 시발점으로 하여 포크롭스크 전면, 쿠라호베, 부흘레다르, 우로자이네, 쿠퍈스크, 토레츠크 등 사방이 뚫리는 사태에 처하게 되었음. 2024년 봄까지만 해도 러시아군은 신키브카나 테르니를 뚫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아우디우카에서만 공세를 성공적으로 이어나갔던 걸 생각하면 전 전선에 따른 후퇴는 우크라이나군의 인력, 장비 부족을 무엇보다 잘 증명한다고 생각함

차라리 2022년 겨울에 주력을 바흐무트에 꼴아박을게 아니라 그 전력으로 오리히우를 밀었으면 나았을 거 같음. 그때는 변변찮은 방어선도 없었고 러시아군 상태도 지금보다 나빴으니까. 적어도 솔로드카 발카까지는 밀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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