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 오토바이로 국회 10분거리에 살고
디코하던 친구들이 생중계해달라고 생떼써서 갔음.
적극적으로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방관자임.
거리가 가까운지라 첫 발표 15~20분 뒤쯤에 출발했던거 같고 사람들 많이 모이기 전부터 구경할 수 있었음
1. 경찰들이 경찰버스 두대로 정문 틀어막고
진입 막고있었음. 이땐 초반이라 항의하는 시민들 별로 없었음
2. 수방사 병력 탑승한 미니버스, 정문에 진입을 할거면 신속하게 꼴박했어야 했다고 보는데 경찰버스랑 경찰에 가로막혀서 그대로 진입로 한복판에 멈춰버림 그 뒤로 코란도-스타렉스-미니버스 순으로 줄줄이 낑기는데 공교롭게도 차들이 주저앉은 위치가 시위대 한복판임
(코란도엔 특전사복, 스타렉스엔 흑복 식별)
3. 그냥 경찰들이 국회 폐쇄하는줄 알았는데 이때부터 군인들이 투입됐다는게 확실해지니까 시위대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함
군용차량들이 순식간에 포위되고 하차하려던 군인들 제지당하고 그대로 갇힘
4. 정문 앞에서 저지당한 미니버스~ 컨보이들
50미터쯤 뒤로 민수용 육군 코란도-대형버스-대형버스-험비~ mc헌병들 컨보이도 도로가 막혀버리니까 거기서 주저앉음. 이쪽은 시위대가 많이 몰린편이 아니라 군인들이 적극적이었으면 충분히 내릴 수 있었다고 보는데 걍 사람들이 문 틀어막고 버티니까 차 안에서 대기만 함.
시위대 견제 없었던 뒤쪽 버스에서 내린 군인들이 앞쪽에서 시위대에 갇힌 버스로 접근하길래 혹시 싸우려나 싶었는데 얌전히 버스에 있던 인원에 뭐라뭐라 하더니 그대로 버스에 얌전히 올라타서 기다리더라.
정문쪽은 시위대에 점거당해서 대충 이정도로 계속 대치하다가 국회 의결 통과되고 환호성 터지길래 난 철수함
번외로 1~2 사이쯤에서부터 헬기 6대 편대로 시작해서 꾸준하게 저공비행으로 블랙호크들 이착륙하고 갔었음
이런 상황에서 좀 그렇긴 한데 밀덕이라 보니까 도심에서 저공비행하는 헬기 보니까 벅차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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