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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할배가 좀 플레이보이였어서 당시에 첩이 있었는데 그 자식이 나보다 딱 한 살 위였음.

근데 울 할머님이 뭐에 밀렸는지 첩년한테 밀려서 오히려 집안에서 쫓겨남.

그래서 울 아버지 4남매와 손주인 나는 명절 때나 간신히 집안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뭐 당연히 그렇듯이 첩년 자식새끼가 갑질 준나게 함.

촌수로는 할부지 자식이니 나한테는 숙부가 되는 거였는데 고까워서 한번 대판 붙어서 지랄하고는 영영 집안에 발도 못들여놓게 됐었음.

근데 우리 아부지도 웃긴 게 뒤에서 저새끼 뚝배기 좀 깨라고 살살 부추겼었음.

그 한 살차이 숙부놈은 나중에 알게됐지만 엇나가서 10대를 못 넘기고 이승 하직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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